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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솔튼페이퍼 "쇼미더머니? 마음비우고 출연하고파"③

입력 2016-06-02 14: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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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럭서스뮤직 제공
플럭서스뮤직 제공

[헤럴드POP=박수인 기자]솔튼페이퍼가 '쇼미더머니' 출연 여부에 대해 언급했다.

새 앨범 'Spin' 발매 후 헤럴드POP과 인터뷰 자리를 가진 솔튼페이퍼는 최근 인기리에 방송 중인 Mnet '쇼미더머니' 출연 여부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뒀다.

솔튼페이퍼는 "랩을 계속하고 싶어요. 앨범에 싣게 된다면 곡과 어울리는 랩을 해야 되겠죠. 헤비한 락의 느낌이 아닌 잔잔한 어쿠스틱 공연을 할 때 라이브로 랩을 하기도 해요. 솔튼페이퍼의 음악과 어울리는 래퍼로요"라고 말해 래퍼로서 다시 보여줄 그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이어 "'쇼미더머니'에 출연해보고 싶은 의향은 있어요. 대신 떨어질 각오를 하고 마음을 비우고 지원해야겠죠. 지원자로 나갔는데 심사위원으로 타블로 형이 있으면 재밌을 것 같아요. 한국어 랩이 서툴어서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해외 예선도 진행한다고 하니까 그럼 다음 시즌을 기약해볼까요?"라며 출연에 대한 가능성을 밝혔다.

2006년 MYK로 활동했던 솔튼페이퍼는 에픽하이의 제4의 멤버라 불리며 많은 곡에 랩 피처링을 도맡아 했다. 또 타블로와의 취중 프리스타일랩 영상이 공개되며 래퍼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플럭서스뮤직 제공
플럭서스뮤직 제공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하시는 부모님 덕분에 다양한 음악을 접하게 됐다는 그는 피아노, 기타연주부터 힙합, 포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구축해왔다. 솔튼페이퍼는 "미국에 있을 때도 항상 집안에는 조용필, 소방차의 카세트 테이프가 틀어져 있었어요. 집에 손님이 오면 음악에 맞춰 재롱을 부리기도 하고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피아노와 기타 연주를 독학으로 배우게 됐어요"라며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미국에 있을 때는 음악에 대한 방향이 정리가 안되어 있었기 때문에 동네나 언더그라운드에서 조금씩 했던게 전부예요. 한국에 오고 나서 4, 5년 지난 후에 조금씩 확립이 된 것 같아요. 미국에서 오래 살았고 어렸을 때 영향을 미쳤던 음악들은 대부분 팝이라서 제 음악 역시 자연스럽게 웨스턴곡처럼 만들어진게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이런 음악을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죠. 한국에 와서 부터 많이 발전했고 음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타이밍이 만들어져서 한국에서 계속 음악을 내고 싶다는 마음이 커요"

이어 솔튼페이퍼는 "그래서 현재 소속사 플럭서스뮤직 역시 한국에 없는 느낌을 좋게 봐주신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곡이 대중적이거나 그렇다고 제가 능숙한 보컬리스트는 아니니까요. 독특한 느낌을 살리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신 게 아닐까요?"라며 현재 소속사 러브콜의 이유에 대해 예상했다.

또 다음 앨범 계획에 대해서는 "연장선으로 그대로 이어갈지 새로운 정규 앨범이 나오게 될지는 작업을 해봐야 알 것 같아요. 앨범이 발매됐지만 저는 매일 또 다른 곡들을 만들고 있어요. 작업물들을 많이 보여 드리고 싶기 때문이에요. 꾸준히 앨범을 내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가 한국 땅을 밟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한국에서 꾸준히 앨범을 내고 싶다는 그의 바람이 그대로 이뤄졌으면 한다. 솔튼페이퍼와 MYK의 음악을 꾸준히, 오래듣고 싶기 때문이다.

[팝인터뷰]솔튼페이퍼 "에픽하이와 또 한 번 '콜라보' 원해"① [팝인터뷰]'Spin', 솔튼페이퍼가 쓴 시나리오의 연장선② [팝인터뷰]솔튼페이퍼 "쇼미더머니? 마음비우고 출연하고파"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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