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마녀의성’ 서지석-최정원, 사랑의 죗값이 이별이라니

입력 2016-06-02 0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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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결국 서지석이 이별을 고했다.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성’에는 정말이지 해도 너무한 서밀래(김선경)의 억지를 보다 못한 강현(서지석)이 단별(최정원)의 미래를 위해 그녀의 손을 놓아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현은 호덕(유지인)까지 나서서 이별을 권하는 상황에서도 가정을 지키고자 어떻게든 노력해 보려고 했다. 찬바람이 쌩쌩 부는 단별의 모습에도 강현은 회사에서 그녀를 불러 임산부가 챙겨먹어야 하는 영양제까지 챙겨주며 남편으로서의 도리를 다 하려고 했다.

이렇게 하면 언제라도 단별이 돌아와 줄 거라 믿는지 강현은 거듭 그녀 없는 인생은 상상할 수 조차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언제나 그랬듯, 하늘은 결단코 단별-강현의 편이 아니었다.

가만히 있어도 모자랄 판에 서밀래는 또 아들의 행복을 위한답시고 발 벗고 나서서 두 사람의 이별을 재촉하는 꼴이 되고야 말았다. 단별과 연락을 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 세실(신동미)에 이를 가로막히자 서밀래는 무섭지도 않은지 냉큼 회사를 찾아가기까지 했다.

얼굴만 쳐다보고 있어도 어지러울법한 시어머니지만 단별은 그녀의 부름에 도대체가 무슨 속내인지 알고싶어 쫓아나갔다. 아직 세상에 나오지도 않은 손녀를 빌미로 서밀래는 빌어도 모자란 판에 단별을 협박하고 나섰다. 하지만 절대 강현에게 돌아가지 않는다는 단별의 입장 앞에 서밀래는 그러면 아이를 내놓으라고 생떼를 썼다.

이를 벗어나려던 단별은 서밀래의 손길에 나가 떨어지며 급기야 병원까지 실려가는 꼴이 되고야 말았다. 의사로부터 유산을 했을 뻔했다는 소리를 들은 단별과 강현의 분노는 당연히 서밀래를 향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병원 복도에서 그녀를 무섭게 다그치는 호덕(유지인)의 반응에도 서밀래는 자신은 아무것도 한 게 없다면서 오리발을 내밀기 바빴다. 강현은 용서를 할래야 할 수 없는 서밀래의 행동에 치를 떨었고 단별이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로 그녀의 뻔뻔스러운 행동을 지적하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입장이 됐다.

늦은 밤, 단별에게 전화를 건 강현은 집 앞이니 잠깐 나와줄 것을 부탁했다. 몸이 괜찮냐는 강현의 말에도 단별은 단답형으로 짧게 대답할 뿐이었다. 무슨 일이냐 용건을 묻는 단별에 강현은 “내가 생각을 잘 못 한 거 같아서, 시간이 가면 해결이 될 줄 알았는데 내 옆에 있으면 네가 불행하다는 걸 이제야 알겠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널 끝까지 못 지켜줘서 미안하다 오단별, 네가 원하는 대로 해줄게”라며 “우리 그만끝내자”고 그녀의 손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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