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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불똥 튄 KBS, 유상무 강인 이창명 대타 찾아 삼만리

입력 2016-06-02 10: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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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인 기자]KBS가 대체 출연진을 찾느라 바쁘다. 출연 예정돼있던 연예인들의 사건 사고가 줄줄이 터지며 방송에 나올 수 없는 상황이 돼버린 것. 이에 제작진들은 방송을 연기하거나 출연분을 편집하고 급히 대체할 출연진을 찾았다.

지난 5월 23일 KBS 2TV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 측은 유상무의 잠정 하차를 밝혔다. 예정대로라면 5월 20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어야 했고 다음날인 21일 첫 방송이 시작됐어야 했다. 하지만 유상무의 성폭행 논란으로 인해 방송을 무기한 연기했던 KBS 측은 오는 5일 첫 방송 편성을 마쳤다.

유상무는 5월 31일 9시간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고 계속해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유상무는 최종적으로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에서 하차하게 됐다.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은 개그맨 멘토와 외국인 멘티가 3인 1팀이 되어 각각 외국인을 영입해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애초 예정돼있던 개그맨 12인에서 유상무의 하차로 최종 11인이 출연하게 됐다. 3인 1팀으로 진행되는 콘셉트를 이어간다면 제작진들은 유상무의 빈자리를 다른 출연자로 채워야 한다.

지난 5월 24일 슈퍼주니어 강인은 이특의 해외 스케줄로 인해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이하 '슈키라')의 스페셜 DJ로 예정돼있었다. 하지만 당일 새벽, 강인은 음주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이에 '슈키라' 제작진은 비상사태가 됐다. 이특의 부재로 강인을 대타 DJ로 섭외했는데, 대타 DJ마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된 것. '슈키라' 측은 이에 대해 임시 DJ를 섭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당일 임시 DJ는 비투비의 서은광, 이창섭이 다음날 임시 DJ는 샤이니의 온유가 맡았다.

지난 4월 21일에는 KBS 2TV '출발 드림팀'의 MC 이창명이 경찰에 출두했다. 음주운전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 이에 '출발 드림팀' 측은 메인 MC였던 이창명을 대신할 대체 MC를 물색했다. 사건 발생 직후의 방송에는 이창명이 통편집 됐으며 이후 녹화에는 해설을 맡았던 이병진과 정다은 아나운서가 대체 MC로 참여했다.

이창명의 사건 발생 4월 21일 기준 '출발 드림팀'은 종영까지 3회가 남아있던 상황이었고 5월 29일 마지막회에는 이병진과 조우종 아나운서가 대체 MC를 맡았다.

연예인들의 갑작스런 사건 사고 발생으로 죄 없는 제작진들이 비상에 걸린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다. 한 사람의 물의로 방송이 무기한 연기될 수도, 편성이 미뤄질 수도 있는 상황이기에 연예인들은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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