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마녀보감' 염정아, 불길한 기운 품고 궁으로 복귀(종합)

입력 2016-06-04 22: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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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마녀보감’ 염정아가 다시 궁으로 돌아왔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에서 흑주술사 홍주(염정아 분)이 다시금 궁으로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조(이지훈 분)은 홍주만이 자신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다시 그녀를 궁으로 부르려 했다. 홍주의 부탁에 따라 성수청을 다시 세우겠다는 뜻을 밝힌 선조는 대신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홍주를 궁으로 불러들였다.

대비 심씨(장혜진 분)의 반대 역시 대신들에 못지않았다. 앞서 홍주가 자신의 아들을 죽였다고 믿고 있던 대비 심씨는 눈물로써 호소하면서 홍주의 귀환을 적극 반대했지만, 선조의 고집을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대비 심씨의 마음을 바꿔 놓은 것은 홍주 본인이었다. 홍주는 아픈 선조에게 다가가 세자의 혼이 든 항아리를 열며 선조의 몸에 세자의 혼을 넣었다. 홍주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대비 심씨에게 다가가 “대비마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 돌아오지 않았느냐”라며 “다시 세자들 돌려드리겠다”라고 속삭였다. 홍주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문을 거칠게 열고 나온 선조는 대비 심씨를 보고 “어머니, 저 부입니다”라면서 세자의 행동을 따라하며 대비 심씨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홍주가 세자를 다시 돌려놓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대비 심씨는 마음을 바꿔 홍주를 궁에 들인 것에 찬성하며 선조와는 동상이몽의 노선을 따랐다.

한편, 허준(윤시윤 분)은 자신에게 덮어 씌워진 '붉은 도포'라는 누명을 벗기 위해 기생 만월이 살해당한 장소를 찾아갔다. 남다른 관찰력으로 현장을 살핀 허준은 만월을 죽인 진범을 찾는데 더욱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붉은 도포'를 찾는 것은 허준만이 아니었다. 풍연(곽시양 분) 역시 진짜 '붉은 도포'를 찾는데 혈안이 돼 있었다. 만월이 쓴 방을 살피려던 풍연은 앞서 들어와 있던 허준과 마주칠 뻔 했으나, 허준이 여장을 하고 시선을 피하는 바람에 위기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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