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아가씨’ 기세가 무섭다. 여기에 ‘곡성’도 600만 관객수를 넘보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 용필름)는 전국 1,065개 스크린에서 4,820회 상영돼 일일 관객수 25만9,351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55만9,611명으로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질세라 ‘곡성’(감독 나홍진/제작 사이드미러) 또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곡성’은 565개 스크린에서 1,961회 상영돼 일일 관객수 4만9,25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91만7,052명으로 60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다.
반면 ‘엑스맨:아포칼립스’(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다소 힘이 빠진 모습이다.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되긴 했으나, 개봉 2주차인 지난 2일 650개 스크린에서 2,641회 상영돼 일일 관객수 6만1,14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96만5,449명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200만 돌파는 가능해 보이지만, 300만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렇듯 ‘아가씨’가 관객을 싹쓸이하며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곡성’ 또한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는 극장가에서 과연 주말 관객은 어떤 영화를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