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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IN 백상]류준열, 혜리남편 놓쳤지만 신인상 챙겼다②

입력 2016-06-04 08: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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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백상예술대상'
JTBC '백상예술대상'

[헤럴드POP=박수인 기자]덕선의 남편이 되는 데는 실패했지만 신인상 수상에는 성공했다. 배우 류준열의 얘기다.

류준열은 3일 오후 8시 30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tvN '응답하라 1988'에서 고백 한 번 해보지 못하고 마음만 끓던 김정환이었지만 백상예술대상은 류준열을 택했다. 혜리(덕선 역)는 놓쳤지만 신인상은 놓치지 않았다.

특히 이번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은 대상보다 치열했다. 후보에는 연기력으로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류준열, 안재홍, 이동휘, 변요한, 육성재가 올랐기 때문. '응답하라 1988'에서만 3명이 후보에 올라 쌍문동 친구들의 각축전을 예상케 하기도 했다. 또 류준열, 이동휘, 변요한은 실제 절친으로도 유명해 더욱 수상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결국 수상의 영광은 '응답하라 1988'로 단번에 스타덤에 오른 류준열에게 돌아갔다. 오디션을 볼 당시만 해도 소속사 없이 직접 명함을 돌렸던 그는 '개정팔' 캐릭터로 연기력을 입증 받아 주연 배우로 성장했다.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성덕선 역)를 짝사랑하는 정환 역으로 출연한 류준열은 앞에서 티내지 않으면서 뒤에서 챙겨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다.

이날 수상 직후 류준열은 "사랑하는 친구 요한이에게 부끄럽고 쑥쓰럽지만 고맙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다"며 후보에 함께 오른 변요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신원호 대장님과 우정 작가님,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께 고맙고 사랑한단 말 전하고 싶다“고 말해 '응답하라 1988'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지금 병마와 싸우고 있는 성원이형에게도 응원의 메시지 보내고 싶다. 응답하라 같은 기적을 만든 것처럼 또 다른 기적을 만들길 바란다"며 울먹인 류준열은 최성원의 쾌차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또 "더 낮은 곳으로 향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드라마 IN 백상]"태후만 넘사벽" 또 한번 증명된 '케이블=지상파'① [드라마 IN 백상]류준열, 혜리남편 놓쳤지만 신인상 챙겼다②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작) 리스트

TV부문

▲대상=KBS 2TV '태양의 후예' ▲드라마작품상=tvN '시그널' ▲교양작품상=EBS 다큐멘터리 '시험' ▲예능작품상=MBC '일밤-복면가왕' ▲연출상=신원호(tvN '응답하라1988') ▲남자최우수연기상=유아인(SBS '육룡이나르샤') ▲여자최우수연기상=김혜수(tvN '시그널') ▲남자신인연기상=류준열(tvN '응답하라 1988') ▲여자신인연기상=김고은(tvN '치즈 인더 트랩') ▲극본상=김은희(tvN '시그널') ▲남자인기상=송중기(KBS 2TV '태양의 후예') ▲여자인기상=송혜교(KBS 2TV '태양의 후예') ▲남자예능상=김구라(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여자예능상=김숙(JTBC '최고의 사랑-님과함께') ▲글로벌 스타상=송혜교 송중기(KBS 2TV '태양의 후예') (▲인스타일 베스트 스타일상=박보검,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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