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정준호가 전옥서에 수감됐다. 4일 방송된 MBC ‘옥중화’에는 그간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날뛰던 천하의 권세가 윤원형(정준호)가 전옥서에 수감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춘수(곽민호)는 윤원형을 전옥서에 끌고와서는 정대식(최민철)에게 “죄인 윤원형은 전옥서에 수감되는 동안 그 어떤 특혜를 줘서도 안 되고 일반 죄수와 다른 대우를 받아서도 안 된다, 만약 이를 어길 시에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다”라는 문정왕후의 전언을 전했다.
그러나 윤원형의 날아다니는 새도 떨어뜨리는 권세에 눌린 정대식은 “뒷감당을 어떻게 하라고 그러시는 것입니까”라고 원망을 했다. 기춘수는 거듭 “나중에 주부에게 피해가는 일 절대로 없을 테니 그리 아시오”라며 “그리고 주부는 윤원형을 직접 대면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요”라고 당부했다.
제 신세가 어찌된 지 파악이 안되는지 윤원형은 지천득(정은표)에게 “여기 전옥서 주부 어디 간 거야”라고 따져물었다. 하지만 정대식으로부터 일반 죄수와 윤원형을 똑같이 대하라는 말을 들은 지천득은 “입 다물고 조용히 따라오시오”라고 말했다.
윤원형은 이에 “야 너 내가 누군지 몰라?”라며 고개를 빳빳이 들었으나 “아니까 이 정도 대우 해주는 겁니다”라는 대답에 입을 다물고 뒤를 따랐다. 윤원형은 수감된 방에서 작두(위양호)의 인상을 보고 방을 바꿔달라 애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