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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사람이좋다’ 윤수현, “노래방 기계로 연습하며 버텼다”

입력 2016-06-06 07: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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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예솔 기자] ‘사람이좋다’ 윤수현이 노래방 기계로 고군분투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윤수현, 트로트에 미치다’ 편으로 신인 트로트 가수 윤수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윤수현은 매니저나 스타일리스트 없이 홀로 지방 공연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안쓰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윤수현은 씩씩하게 홀로 무거운 여행 가방을 끌며 전국을 오갔고 “신인 가수에게 무대는 언제나 갈구하는 존재”라며 무대에 대한 열망을 키워 나갔다.

윤수현은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스승인 작곡가 송결을 만나 틈틈이 연습을 하며 실력을 쌓아 나갔다. 윤수현은 “선생님은 나에게 안정제 같은 존재다. 불안한 미래를 안정 시켜주신 분이다”라고 말했다.

작곡가 송결 역시 “노력을 정말 많이 했다. 울며 불며 했다”고 칭찬했다. 윤수현은 “선생님이 그때 나에게 틀림없이 잘된다고 말씀해주셨다. 항상 확신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윤수현은 연습실 한 편을 가르키며 “여기서 정말 많이 울었다. 예전엔 여기 앞에 노래방 기계가 있었다. 그래서 그 노래방 기계로 노래 부르곤 했다. 공부도 여기서 했다”고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송결은 “왜 자꾸 울고 그러냐”며 함께 눈시울을 붉혀 윤수현의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신인가수 윤수현의 캔디 같은 모습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윤수현은 "직장 생활도 했다. 일이 많았는데 하나도 행복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노래를 시작했다. 회사에 사표를 내고 오디션을 봐서 기획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윤수현은 "그런데 소속사가 폐업했다. 두 달 정도는 정신을 놨던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의 얼굴을 마주하는 게 싫었다. 지옥 같았다"고 당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윤수현이 중국에 진출한 모습도 그려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윤수현은 공연을 오가며 틈틈이 공부한 중국어 실력을 뽐냈고 자신의 얼굴을 알리기 위해 중국 방송 리포터로 변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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