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천상의약속' 박하나vs이유리, '아버지'를 건 전쟁(종합)

입력 2016-06-06 22: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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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천상의 약속’ 이유리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본격적 복수전이 시작됐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이나연(이유리 분)의 정체를 알게 되는 장세진(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세진은 백도희라고 알고 있던 사람이 이나연이라는 것을 알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 이미 그녀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강태준(서준영 분)에겐 큰 배신감을 느끼기도 했다. 강태준의 사무실을 찾아간 장세진은 그에게 “이나연이 내가 우리 아빠의 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이나연을 지키고 싶으면 이나연의 복수를 멈추도록 해라”라고 언성을 높였다.

그러나 이나연은 이미 장경완(이종원 분)과 박유경(김혜리 분)을 향한 복수의 종점을 찍고 있었다. 이나연은 장경완에게 박유경이 윤영숙(김도연 분)을 폭행한 영상을 보냈지만, 우연히 이를 발견한 장세진으로부터 방해를 받고 말았다.

이나연의 정체를 알게 된 장세진은 여전히 백도희의 행세를 하면서 자신을 대하는 이나연을 보고 “누군가 오늘 우리 아빠 휴대전화에 말도 안되는 영상을 보냈더라”라며 “그런데 내가 그 것을 지워버렸다. 그리고 휴대전화를 완벽하게 없애버렸다”라고 이나연을 암묵적으로 협박했다. 이어 장세진은 “앞으로 또 그런 영상을 보낸다면 내가 가만히 있지 않겠다”라며 “죽여버리겠다”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뱉으면서 이나연의 행보를 막으려 했다.

그러나 이나연 역시 만만치 않았다. 더 이상 과거의 약하고 여린 이나연은 없었다. 이나연은 자신에게 칼을 가는 장세진에 맞서며 “누군가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다면, 그럴 때는 협박을 해서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럴 땐 눈물을 쏟으면서 사정하고 빌어야 하는 것이 맞다”라고 반박했다.

이나연이 복수를 그만둘 기미를 보이지 않자 장세진은 그녀를 따로 불러냈다. 이나연에게 직접적으로 정체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 장세진은 협박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이나연을 향해 “나랑 태준이랑 같이 다 버리고 미국으로 갈테니 제발 아빠만큼은 건드리지 말아달라”라며 자신의 약점에 대해 빌기 시작했다.

이유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냉랭한 기운을 뿜어내며 자신에게서 멀어지려는 이나연의 차량을 향해 장세진은 몸을 던져 일부러 사고를 내 이나연을 곤경에 빠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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