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또 오해영' 이대로 끝낼 수 없는 에릭, '끝까지 간다' (종합)

입력 2016-06-08 00: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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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치열하게 속을 앓던 에릭은 이대로는 끝내지 않기로 결심했다. 7일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이 방송되었다. 서현진(박도경 역)을 찾아온 에릭(박도경 역)이 다시 마주했다. "괜찮냐고도 안물어봐?"라는 서현진의 물음에 에릭은 "괜찮지 않은 걸 아는데 어떻게 물어봐"라고 대답하며 그녀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졌다.

에릭은 서현진을 끌어안으며 둘의 관계를 그만 둘 것을 말했다. 서현진은 "그냥 내 마음 바닥날 때까지만 같이 가주면 안될까?"라며 애절한 목소리로 구애했으나 에릭은 굳은 마음을 보였다. 마지막 자존심까지 드러냈던 진심이 거절되자 단단히 마음이 토라진 서현진은 데려다 주겠다는 에릭의 말에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뜨고 말았다.

한편 남기애(허지야 역) 재혼 축하연에 참석한 에릭은 자신의 엄마에게 모욕적인 말을 퍼붓는 재혼 상대의 딸에게 분노를 터뜨렸다. 결국 식은 엉망이 됐고, 남기애는 유일한 돈줄이 됐을 망친 재혼이 아까워 오열했다.

그 가운데 이재윤(한태진 역)과 에릭이 얽히게 된 시작점이 공개됐다. 전혜빈(오해영 역)의 새로운 남자라는 김지석(이진상 역)의 제보를 믿은 에릭이 그 시작이었으나 모든 것은 전혜빈의 아빠 장회장의 농간임이 밝혀졌다.

지난 회의 이재윤의 폭로에 이어 라디오 소동까지 벌어지며 심신이 지쳤을 서현진은 모든 걸 달관한채 초점 없는 눈으로 자포자기로 누운 장면이 이어졌다. 에릭의 집에서 짐을 뺀 후 그와 하는 통화에서 서현진은 "네가 평생 죄책감에 시달렸으면 좋겠어"라며 이루 말할 데 없는 가슴 아픈 심정을 고했다. 에릭 역시 끊어진 전화에 숨을 몰아쉬며 눈물을 쏟아내며 힘들어했다.

이후 갈대숲에 누운 에릭은 미스테리한 장면과 서현진과의 만남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지며 "미안해, 미안해, 사랑해"라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는 자신의 영상을 본다. 감정이입으로 눈물을 흘리던 에릭은 "후회하지 않을거야. 끝까지 갈거야"라고 되뇌이며 급히 운전대를 몰며 12회는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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