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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박형식·신우·산들이 밝힌 달타냥과 '삼총사'

입력 2016-06-08 11: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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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뮤지컬아트 제공
사진=엠뮤지컬아트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정의는 반드시 살아있다"를 외치는 청년 달타냥. 한창 공연 중인 뮤지컬 '삼총사' 속 네 명의 달타냥이 역할에 대한 애정과 관객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뮤지컬 배우 카이,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B1A4 신우와 산들이 공통 질문에 답했다.

▲ 파리에 오자마자 삼총사와 결투 약속을 잡는 패기 넘치는 달타냥을 처음 본 소감은.

- 카이: 기존 생각해왔던 소설 속 예민한 달타냥의 모습과 달라보였고, 한 번쯤 무대 위에서 풀어지는 역할을 맡아보고 싶었기 때문에 패기 넘치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 - 박형식: 패기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닮고 싶다. - 신우: 처음엔 이렇게 무모한 친구가 있나 싶었지만 배역에 대해 연구하고 더 깊게 생각할수록 ‘달타냥’만큼 진지한 친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 산들: ‘시작하자마자 이렇게 끝나는 건가’ 했다.

▲ 뮤지컬 ‘삼총사’ 속 달타냥과 본인의 닮은 점을 찾아본다면.

- 카이: 인생의 가장 큰 목표지점은 ‘사랑’이다. - 박형식: ‘정의는 살아있다’고 믿는 것. - 신우: 진지하다는 점? 달타냥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정말 진지하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매사에 많이 진지한편이어서 그 부분이 닮았다고 느꼈다. - 산들: 서울로 상경해서 아무것도 모를 때 모든 것이 신기해 보였던 예전 모습과 비슷한 점이 많다.

▲ 검술 연습에 많은 노력을 쏟았다고 들었다. 작은 실수에도 부상의 위험이 있어 배우들과 앙상블의 정확한 합을 요하므로 무대 위뿐 아니라 연습 때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쿼드 캐스팅 가운데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장면은 무엇일까.

- 신우: 어려운 질문이긴 하지만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검술이라고 생각한다. - 산들: 박진감 넘치는 검술신! 어릴 적부터 친구들과 칼싸움하는 것을 좋아했다. 에너지 넘치는 검술 장면에 주목해 주셨으면 좋겠다.

▲ ‘삼총사’의 묘미는 이마 키스 타임이다. 그중 기억에 남는 관객이 있나.

-카이: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온 여성분에게 이마에 키스를 하겠다고 하자 아들이 쿨하게 “음 하고 싶으면 해”라고 했다. 그래서 여성분과 함께 아이에게도 이마키스를 해주고 올라왔다. - 박형식: 지난 시즌 공연 중 관람석에 내려갔을 때 코피가 났었는데 그때 물티슈를 건네준 관객이 기억에 남는다. - 신우: 이마에 박치기를 한 남성분이 기억에 남는다. 힘 조절이 잘 안되어 조금 세게 박치기를 한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죄송했다고 전하고 싶다. - 산들: 땀이 많이 난다고 손수건을 건네주던 관객이 생각난다.

▲ 배우들에게 ‘삼총사’와 달타냥은 어떤 의미일까.

- 카이: ‘삼총사’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준 배우, ‘카이 달타냥’으로 남고싶다. 지금까지 주로 진지하고 어두운 캐릭터를 연기해 왔는데 달타냥을 통해 긍정적 에너지를 받고 있다. -박형식: 남자들의 우정을 느낄 수 있는 ‘삼총사’ 속 달타냥을 통해 ‘정의는 살아있다’는 메시지가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 -신우: ‘삼총사’를 하고 달타냥을 연기하면서 스스로 내면의 다양한 모습을 깨닫고, 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참 감사한 작품이다. 달타냥이 실제 모습과 달라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지만, 더 깊이 고민하며 제 안의 ‘달타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들: 살면서 또 만날 수 있을까 싶은나의 ‘인생 캐릭터’로 남을 것 같다. 그만큼 무대에서의매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에게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 앞으로 공연장을 찾을 관객에게 전하는 한마디.

-카이: 관객과 배우가 하나되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진정한 좋은 작품이겠죠. 그런 의미에서 ‘삼총사’는 좋은 작품입니다. 편안하게 공감할 수 있는 ‘삼총사’를 보러 오세요. - 박형식: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날씨에 가족들 손잡고 공연을 보러 오신다면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 신우: ‘삼총사’에는 다양한 매력이 있어요! 사랑, 우정, 감동 등 여러 가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이에요. 무대의 막이 내린 후 가슴속에 뜨거운 무언가를 가지고 돌아가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산들: 남자들의 진한 우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재미있는 뮤지컬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 누구나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삼총사’는 오는 26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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