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아이돌

[POP이슈]리드오프 정채연, I.O.I 진풍경 연출할까

입력 2016-06-09 16: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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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사 DB, YMC, MBK 제공
사진=본사 DB, YMC, MBK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정채연이 시한부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한계를 실감시키고 있다.

정채연은 아이오아이의 첫 번째 완전체 활동이 마무리되며 본래 소속팀 다이아로 복귀했다. 다이아는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이후 정확히 열흘 뒤인 14일로 컴백 일자를 확정했고, 순차적으로 티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이오아이 활동 중 다이아 컴백을 준비하며 정채연은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했다. 5월 11일 다이아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혼자 제주도로 떠났고, 6월 4일 아이오아이로서 드림콘서트에 서기 위해 다이아가 드림콘서트에 불참했다.

YMC엔터테인먼트가 공백기 중 개별 활동을 보장한 지금도 정채연은 바쁘게 활동하는 중이다. 1인 2역을 소화하고 있다. 7일에는 다이아로서 기희현 등 다른 멤버들과 함께 네이버 V앱 생방송을 진행했고, 8일에는 아이오아이 멤버로서 김세정과 함께 KBS 2TV ‘어서옵SHOW’ 생중계에 출연했다.

11명 중 가장 먼저 개별 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대중의 관심에는 기대와 우려가 함께 담겨 있다. 14일 H.O.T. 토니안이 진행하는 컴백 쇼케이스를 통해 다이아 복귀를 화려하게 알릴 예정이다. 음악 방송 활동도 예정돼 있다.

공백기에 들어간 아이오아이의 활동도 아직 멈추지 않았다. 아직 유닛 멤버 및 활동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오아이에게는 18일 SBS MTV ‘더쇼’ 특집 방송 격인 수원 K팝 슈퍼 콘서트 스케줄이 있다. 다이아 정채연과 아이오아이 유닛의 만남이 생각보다 가까운 시일 내에 이뤄질 수도 있다.

정채연의 활동이 ‘시한부 그룹’ 아이오아이의 한계를 보여준다. 이달 말 데뷔를 앞둔 김세정과 강미나가 소속된 젤리피쉬 새 걸그룹, 공연을 앞둔 플레디스 걸즈 소속 임나영과 주결경도 이런 아이러니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아이는 2017년 1월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일부 멤버의 개별 활동은 확정됐다. 동시에 1인 2역을 수행해야 하는 이런 상황을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어떻게 납득시킬 수 있을지에 관한 고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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