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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수요미식회' 전 세계 '맥도날드'보다 많은 한국 '치킨집'

입력 2016-06-09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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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8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가수 박보람, 배우 윤박, 개그맨 문세윤이 출연한 가운데 대한민국 국민 간식 '치킨'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문세윤은 치맥을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일부러 물을 안 마신다. 가장 맛있는 상태로 맥주와 치킨을 즐기기 위해서는 참아야 한다. 사막에 온 것처럼 허덕거리다 맥주를 마신다"고 말하며 인고의 시간을 버틴 후 먹는 치킨과 맥주를 예찬했다. 이현우는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이후로 치킨이 외식 메뉴 1위를 차지하고 있고, 1년에 8억마리가 팔린다고 한다.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한국에 있는 치킨집 수가 훨씬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홍콩에 위치한 한국 브랜드 치킨집은 한류 드라마 열풍 이후 하루 매상이 4,000만원에 이른다"고 말하며 해외에서의 한국 치킨의 인기를 언급했다.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순살 치킨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의 순살 치킨은 닭의 안심살, 허벅지살, 가슴살 등을 이용해 만들지만 순살 치킨이나 너깃 같은 것을 만들 때 발골육이라고 해서 뼈 사이에 있는 살들을 기계로 다 모은 후 만들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한 브라질산 순살 치킨에 대해 "순살치킨의 경우 대부분 수입육을 사용하고 있다. 브라질산을 많이 사용하는데 브라질은 닭을 사육하는데 오히려 환경이 더 좋다. 예전에는 브라질에서 수입되는 닭이 냉동육이었기 때문에 국내산 생닭보다 맛이 떨어졌다. 하지만 요즘은 냉장상태로 수입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매일 새 기름으로 생닭을 튀겨낸 '가마솥 통닭' 집이 소개됐다. 이곳에 대해 박보람은 "기본 상차림으로 제공되는 마늘과 닭모래집 튀김이 맛있어 주객이 전도된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황교익은 "프랜차이즈 업체에서는 따라할 수 없는 개성있는 맛을 자랑한다. 하지만 치킨과 함께 제공되는 양념 소스와 머스타드 소스가 너무 평범하다"고 시식평을 전했다.

곧이어 자메이카를 옮겨놓은 듯한 독특한 분위기의 '카레 치킨' 집이 소개됐다. 문세윤은 "그동안 먹었던 치킨 맛에서 벗어나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고, 황교익은 "비슷비슷한 치킨집에서 벗어나 맛과 개성이 있는 곳"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곳은 기름기를 뺀 담백한 '프라이드 치킨' 한 가지만을 고집하는 곳. 이곳에 대해 윤박은 "소금이 필요없을 정도로 간이 잘 배어 있었다. 하지만 닭가슴살은 살짝 질긴 듯 했고 퍽퍽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고, 문세윤은 "기름기가 쫙 빠진 옛날 시장표 치킨 같았다"고 말했다. 홍신애는 "이 식당이 영업을 시작하자마자 방문했는데도 40분을 기다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미식의 감동을 배가시켜주는 대한민국 대표 미식 토크쇼 tvN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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