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정글북’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그리고 ‘컨저링2’가 9일 개봉해 관객을 만난다.
세 편의 외화가 한날 한시 개봉해 국내 관객을 만난다. 9일 개봉한 영화 ‘정글북’(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배급 UPI코리아), ‘컨저링2’(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그 주인공.
개봉 전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디즈니 흥행 열풍을 이어갈 ‘정글북’은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글이 더 이상 자신에게 허락되지 않는 위험한 장소가 된 것을 깨닫고, 정글 속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위대한 모험을 그린다.
1894년 러디어드 키플링의 원작을 바탕, 실사 영화로 제작된 ‘정글북’은 늑대 아이 모글리와 함께 모글리를 유혹하는 뱀 카아, 붉은 꽃의 비밀을 캐내려는 야생 원숭이 반다로그족의 왕 킹 루이, 모글리의 목숨을 위협하는 호랑이 쉬어 칸 등이 등장해 긴장감 넘치는 정글 스토리를 담아냈다. 특히 CG를 통해 실사로 재현된 정글은 그야말로 장관이며, 디즈니 특유의 진한 감동과 울림은 전세대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은 운명을 건 인간과 오크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을 그린다. 오크족 영웅인 듀로탄(토비 켑벨)과 인간 종족 영웅인 로서(트래비스 핌멜)를 중심으로 황폐해진 자신의 행성을 버리고 인간 행성을 침공한 오크족과 인간의 대결을 게임 그 이상의 CG로 담아냈다.
지난 1994년 출시돼 1억 명이 넘는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원작 게임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은 시리즈 3부작 첫 번째 영화로 게임을 즐기지 않는 이들에게도 친절히 이들의 서사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물론 원작 게임의 팬이라면 보는 내내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할 것이다. 복병은 ‘컨저링2’다.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컨저링2’는 전편에 이어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 가장 강력한 실화인 영국 엔필드의 호지슨 가족에게 일어난 폴터가이스트 사건을 소재로 한다. 워렌 부부가 겪은 수많은 사건 중 가장 기이하면서도 많은 증거 문서를 남긴 특별한 실화를 다룬다.
전편 ‘컨저링’이 전세계서 3억1,8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000년대 이후 개봉한 공포영화 역대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이고, 국내서도 230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대 성공한만큼 ‘컨저링2’에 대한 관심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