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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싱글' 감독 "안재홍 카메오 출연, 시나리오부터 염두에 둬"

입력 2016-06-09 16: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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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김태곤 감독이 안재홍이 '굿바이 싱글'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제작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영화사람)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안재홍이 카메오로 등장한 것을 언급했다.

김태곤 감독은 "시나리오를 쓸때부터 안재홍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안재홍도 자신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의사역할을 훌륭하게 해내더라"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영화 '족구왕'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어 첫 장편영화 데뷔가 코미디 장르인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주변에 우려가 많았다. 감독이 코미디 장르 영화를 했을 때 질 낮게 보는 시선도 있더라. 나 스스로도 우려를 많이 했는데 오히려 요즘 인기 많은 무거운 스릴러 같은 장르보다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장르로 관객들과 공감하길 원했다"라고 했다.

또 "그러면서도 과장되거나 억지 웃음을 유발시키는 부분을 자제하고 자연스러운 코미디를 하자는데 중점을 뒀다. 김혜수, 마동석과도 입에 맞는 대사로 고치는 작업을 많이 했다"라며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김혜수)이 점차 내려가는 인기와 남자친구의 공개 배신에 충격을 받고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레전드급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다. 김혜수, 마동석, 김현수, 김용건, 서현진, 곽시양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월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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