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굿바이싱글②]마동석이 밝힌 #마요미 #단벌신사 #병아리공포증

입력 2016-06-10 13: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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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누군가는 그를 험상궂은 조직폭력배, 혹은 아트박스 사장님으로 기억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그를 '마요미' 혹은 '마블리'로 기억한다. 거칠어 보이는 인상과는 대비되는 섬세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마동석의 이야기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는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제작 호우앤유엔터테인먼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마동석은 극중 해외파 스타일리스트 역을 맡은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간 마동석은 형사, 불한당, 조직폭력배, 경호원 등 터프한 인물을 주로 연기했다. 그런 점에서 '굿바이 싱글'은 색다른 도전인 셈이다.

마동석은 "영화에서 내가 끼고 나오는 안경은 신경 안 쓴 것처럼 보일지는 몰라도 50개 중 하나를 고른 거다. 보통 나는 영화를 찍을 때 단벌신사역을 많이 했다. 그래서 액션 촬영하다 찢어질 걸 대비해 똑같은 옷을 5~6개를 준비해둔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에는 스타일리스트 역이라 신경을 많이 썼다. 이렇게 옷을 많이 입는 건 난생처음이다. 그런데 평소에 안 입던 옷을 입으니 좋다. 마음에 든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마동석 트위터
마동석 트위터

그러고 보니 다부진 등빨의 소유자 마동석의 별명은 역설적이게도 '마블리'(마동석+러블리)와 '마요미'(마동석+귀요미)다. 어쩌면 섬세함이 요구되는 배역은 그에게는 운명적인 도전일 수도 있다. 왜 이제야 찾아왔는지 싶을 정도다. 마동석은 '마요미'와 '마블리'로 불리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그게 계보가 있다. 내가 알기로는 OCN '나쁜 녀석들'에 출연하면서 '마블리'로 불렸다. 이후 찍은 광고 때문에 '마요미'란 별명이 추가됐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그가 SNS에 올린 사진들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마요미'는 그의 또 다른 이름이 되어버렸다. 특히 영화 '반창고' 촬영 중 커다란 덩치의 그가 작은 병아리과 함께 찍은 사진은 반전 매력의 끝이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취급주의' 딱지라고 붙여야할 것 같은 조심스러운 모습에 '병아리 공포증이 있는 게 아니냐'라고 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동석은 "나는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동물의 왕국' 애청자라고 밝혔다. 그는 "애완동물을 기르고 싶다. 하지만 개 한 마리를 키우려면 여러 가지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 그걸 못한다면 안 키우는 게 낫다고 본다"라며 바쁜 스케줄상 여의치 않음을 밝혔다.

☆★☆★‘굿바이 싱글’ 마동석★☆★☆

☞[굿바이싱글①]마동석 "'부산행' 칸 환호성? 프랑스 여친 생기는 건데" ☞[굿바이싱글②]마동석이 밝힌 #마요미 #단벌신사 #병아리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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