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퀸혜수①]"지금이 더 낫다" 30년차 김혜수 이유있는 자신감

입력 2016-06-10 10:44:10
    • 복사완료!

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중학생 때 데뷔했다. 30년이 지났다. 지금도 여전히 최고다. 미모도 되고 몸매도 되는데 패션 센스에 연기력까지 나무랄 곳이 없다. 아직도 많은 이들의 이상형이다. 배우 김혜수(45)의 이야기다.

여배우에게 나이는 민감한 부분이다. 특히 데뷔한지 오래된 경우엔 더욱 그렇다. 하지만 김혜수는 달랐다. 그는 오히려 "어릴 때보다 지금이 더 낫다"라고 했다. 이어 "진짜 예쁜 사람은 어떻게 해도 예쁘다. 근데 나는 살쪘을 때도 있었고, 멋부린다고 희한하게 다닐 때도 있었다"라며 다듬어지지 않았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1985년 CF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김혜수는 90년대에는 섹시하고 건강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통통 튀는 매력이 인상적이었다. 볼륨감 있게 그린 입술과 치켜올라간 눈썹, 사자머리 등 과감한 패션 센스 역시 화제였다.

김혜수는 "우리 때는 슈퍼모델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였다. 그들의 메이크업이 멋있어 보이더라. 따라하고 싶어서 있는 눈썹을 다 잘라서 서양 사람처럼 하고 다녔다. 요즘은 작위적이라 그렇게 안 한다"라며 웃었다.

쇼박스 제공
쇼박스 제공

시간이 흘러 2016년, 김혜수는 전성기가 한참 지난 불혹의 여배우를 연기한다. 개봉을 앞둔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제작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이다. 극 중 그는 온갖 찌라시와 스캔들의 주인공인 톱스타 주연을 맡았다. 점차 내려가는 인기와 남자친구의 배신에 충격받고, 자신의 편을 만들기 위해 사고를 치는 철없는 여배우다. 똑 부러지는 행보로 사랑을 받아온 김혜수와는 정반대의 역할이다.

김혜수는 "이렇게 옷을 많이 갈아입은 건 드라마 '스타일' 이후 처음이다"라며 화려한 여배우의 일상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편집된 부분도 있긴 하지만 옷만 50벌 넘게 갈아입었다. 배우를 오래 하다 보면 처음에는 멋모르고 이것저것 사보다가 나중엔 안 그런다. 촬영하면 파카나 티셔츠를 입으니까. 무엇보다 입고 나갈 곳도 없다"라며 실제 자신과는 거리가 있는 배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극중 주연의 집으로 나오는 잔디밭에 수영장이 딸린 대저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실제로 그런 집에 살고 있진 않느냐"란 질문에 김혜수는 "난 그런 집 처음 봤다. 잡지에서 볼만한 집이다. 할리우드 배우 집 같았다"라고 손을 내저으며 웃었다.

☆★☆★‘굿바이 싱글’ 김혜수★☆★☆

☞[퀸혜수①]"지금이 더 낫다" 30년차 김혜수 이유있는 자신감 ☞[퀸혜수②]'굿바이싱글' 김혜수, 톱배우役 수차례 거절한 연기소신 ☞[퀸혜수③]'국보급 몸매' 김혜수 "살빼려 먹은 방울토마토만 한트럭"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