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또 오해영’ 에릭을 시작으로 ‘싸우자 귀신아’ 옥택연, ‘혼술남녀’ 키까지. tvN 월화드라마 남자주인공 자리는 아이돌 가수를 겸하는 배우들이 맡는다.
tvN 월화드라마 라인업이 화려하다.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높은 화제성을 누리고 있는 ‘또 오해영’ 후속으로 인기 웹툰 원작의 퇴마 어드벤처 ‘싸우자 귀신아’, 혼술을 주제로 한 위로와 공감의 이야기 ‘혼술남녀’가 차례로 편성됐다.
‘또 오해영’ 서현진과 에릭 커플에 이어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김소현 옥택연 권율이, ‘혼술남녀’에서는 박하선 키 황우슬혜가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세 작품의 든든한 남자주인공, 에릭 옥택연 키는 각각 신화, 2PM, 샤이니로 활동 중인 아이돌 가수기도 하다.
에릭은 ‘또 오해영’에서 오해영(전혜빈 분)에게 상처 받고, 오해로부터 인연을 맺게 된 오해영(서현진 분)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음향감독 박도경 역을 맡아 ‘단짠’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행복이 시야에 들어올 때마다 뜻하지 않았지만 필연적인 사건, 사고들을 만나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박도경은 오해영과 행복해질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옥택연은 ‘싸우자 귀신아’에서 귀신이 보이는 눈(영안)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복학생 퇴마사 박봉팔 역을 맡았다. 귀신을 싫어하지만, 우연히 만난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과 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원작 웹툰과 달리 대학생으로 재구성된 역할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7월 11일 첫 방송된다.
키는 ‘혼술남녀’를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 연기에 도전한다. 그간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 ‘지구를 지켜라’ 무대에서 다채롭고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온 키가 4세 연상 박하선, 12세 연상 황우슬혜와 어떤 호흡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키는 3년 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 역으로 알려졌다. 8월 말 첫 방송 예정이다.
이제 막 불기 시작한 tvN 월화드라마의 시청률 훈풍을 에릭에 이어 옥택연과 키도 데려갈 수 있을까. 아이돌 선입견을 깨고 매력적인 인물로 변신할 이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