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조복래, '쎄시봉' 이어 '딴따라'까지 포크 전문 배우

입력 2016-06-10 1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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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제공
사진=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조복래가 영화 ‘쎄시봉’에 이어 드라마 ‘딴따라’에서도 음악으로 감동을 전하고 있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조하늘(강민혁 분)은 죽은 친형 조성현(조복래 분)과의 뭉클한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오래 숨겨왔던 조성현의 영상이 뒤늦게 공개됐고, 이를 확인한 조하늘은 힘을 냈다. 신석호가 이런 결정을 독려했다. 무대에서는 현재의 조하늘과 홀로그램으로 재현된 과거의 조성현이 함께 노래했다.

방송 직후인 10일 0시 조복래가 부른 OST ‘울어도 돼’ 음원이 발매되며 의미와 여운을 더했다.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로만 구성된 포크 발라드 ‘울어도 돼’는 마치 대화를 건네는 듯 오롯이 조복래의 목소리와 슬픈 가사에 더욱 집중하게 만든다. 장면을 노래로 기억하게 되며 시청자들은 더 큰 감동을 받았다.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하는 조복래의 목소리는 익숙하다. 지난해 2월 개봉된 영화 ‘쎄시봉’(김현석 감독)에서 송창식 역을 연기한 조복래는 윤형주 역 강하늘, 오근태 역 정우와 함께 매력적인 트리오를 이뤄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백일몽’, ‘하얀 손수건’, ‘사랑하는 마음’, ‘사랑이야’ 등 다양한 포크 음악을 선보였다.

당시 조복래는 실제 송창식과 비슷한 목소리로 화제를 얻기도 했다. 울림 있고 따뜻한 중저음의 음색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그 때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OST에 대한 인기로까지 이어졌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기도 했다.

‘딴따라’에서도 조복래의 목소리는 빛을 발했다. 베일에 싸여있던 조성현과 노래 ‘울어도 돼’가 신석호(지성 분)와 조하늘의 인연을 있게 하고 이준석(전노민 분)에 대한 복수심을 키우는 역할을 했다. 음반산업을 다루는 드라마다운 명품 OST를 탄생시켰다는 것도 의미 깊다.

한편 조복래가 음악과 연기로 감동을 전한 ‘딴따라’는 오는 16일 종영된다. 후속으로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이 출연하는 ‘원티드’가 2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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