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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①] 음악대장 하현우, 국카스텐까지 20주 걸린 이유

입력 2016-06-13 06: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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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20주 만이다. 하현우가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아닌, 국카스텐의 멤버로 무대에 섰다. 왜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려야했을까.

12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미스터리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연출 민철기 노시용)이 방송됐다.

오프닝은 국카스텐이 신곡 '펄스(PULSE)'로 열었다. 9연승 행진으로 진기록을 세운 우리동네 음악대장, 즉 하현우가 속한 밴드다. 하현우는 처음엔 가면을 쓰고 시작했지만, 무대 도중 가면을 벗고 관객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노래했다. 뒷골이 짜릿할 정도로 당기는 두성 고음에 사람들은 환호했다.

이날 무대는 컴백만큼은 '복면가왕'에서 하고 싶다는 하현우의 바람에 따른 것이다. 그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려고 신곡을 이 무대에서 들려드리고 싶었다"라며 "그간 혼자 무대에 섰다. 그렇지만 난 밴드 멤버다.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국카스텐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우리동네 음악대장으로 사랑받은 하현우. 하지만 그가 국카스텐이란 이름으로 무대에 서기까지는 20주나 걸렸다. 이는 곧 그가 '복면가왕'과 연을 맺은 이유다.

지난주 방송에서 하현우는 "국카스텐이 앨범 내고 콘서트도 많이 했다. 그런데 잘 모르시더라. 열심히 하는 게 다는 아니고 방송으로 얼굴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복면가왕' 출연은 자발적 의사였다고 밝혔다.

MBC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은 유명세나 다른 배경이 아닌, 실력으로만 승부하는 형식의 경연 프로그램이다. 가수로서 가장 순수한 역량을 매력으로 발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인 것. 이는 실력파 뮤지션들에게는 강점으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하현우도 '복면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으로 반년 가까이 살았다.

우리가 아는 국카스텐의 하현우는 20주 전이나 지금이나 같다. 하지만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9연승의 진기록을 세운 우리동네 음악대장이란 수식어가 붙었기 때문이다. '복면가왕'을 통해서 실력파 뮤지션이 알려진 것은 기쁜 일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음악으로만 승부하는 이들이 자신을 알릴 기회가 드물다는 뜻이 아닐까.

☆★☆★‘복면가왕’ 음악대장에서 국카스텐 하현우로★☆★☆

☞[복면가왕①] 음악대장 하현우, 국카스텐까지 20주 걸린 이유 ☞[복면가왕②] 제2의 음악대장, 하현우의 무게를 견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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