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기자]‘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에서 개그우먼 박나래와 이국주가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해 시청자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12일인 오늘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이하 ‘외개인’)에서는 개그맨들이 솔직한 에피소드들을 털어놔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먼저 개그우먼 박나래는 오디션 합격 당시를 회상하면서 “22살에 처음 시험봤는데 단번에 합격했다”고 운을 떼면서 “근데 갑자기 주위에서 신봉선을 이을 차세대 얼굴이 나타났다고 하더라”며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박나래는 “그때 내가 못생긴 캐릭터로 뽑힌지 처음 알았다”며 당시 상황을 억울해했다.
그러자 옆에서 듣고 있던 이국주 역시 “야 나도 내가 뚱땡이로 뽑힌지 몰랐어”라며 격하게 공감해 웃음 폭탄을 날렸다. 이어 이국주는 “집에서 우리 엄마가 이렇게 이쁜딸이 못난이 캐릭터라면서 우셨다.”며 개그우먼으로 살아가는 고충을 토로하자, 박나래는 “그래도 우리 집에서는 그냥 그러려니 하더라”고 대조적인 집안 분위기를 덧붙여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으며 이어 박나래는 “내가 신봉선 선배보다 못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며 계속해서 속상해하는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이진호-양세찬-이용진이 구성된 농상공팀 또한 신인 시절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진호는 “진짜 배고팠을 시절에 김신영 누나가 힘이 됐다”고 입을 열면서 “그때 누나도 힘들 시기인데 지갑에서 10만원짜리 전 재산을 다 주더니 고기먹으러 가라고 하더라”며 당시 김신영에게 고마웠던 마음을 전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이용진은 “이런 얘기하니까 나도 생각난다”면서 만사마로 활약했던 정만호를 언급했다.
이어 이용진은 “만사마로 광고를 휩쓸던 선배인데 갑자기 냉면먹으러 가자더니 나랑 더치페이하자고 했다”면서 “가난했던 신인시절 지갑에 있던 지폐한장을 뺏어갔다”며 냉면 먹을때마다 생각난다는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해 개그맨 답게 웃음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KBS2TV 예능프로그램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이하 ‘외개인’)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