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민아의 고백을 거절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안단태(남궁민 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공심(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심은 아침부터 안단태에 푹 빠져 있었다. 그를 위해 아침식사를 준비하던 중 깜빡 잠이 든 공심은 얼떨결에 그에게 고백을 하고는 입맞춤을 받는 꿈을 꾸고 말았다. 공심도 안단태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 것.
그러나 안단태는 공심으로부터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정전된 공심을 도와주기 위해 그녀의 집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공심의 부모님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공심의 방에 숨게 된 안단태는 공심이 그림을 그리는 스케치북을 발견했다. 스케치북엔 안단태와 공심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고, ‘좋아한다고 고백할까?’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이를 본 안단태의 표정이 급격하게 어두워졌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순간이었지만, 안단태로서는 상황이 좋지 못했기 때문. 안단태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도 아직 채 밝히지 못한 상황에서 공심의 마음을 선뜻 받아줄 수 없는 현실에 아파했다.
공심의 마음을 알아 챈 안단태는 급격하게 냉랭한 태도로 공심을 대했다.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질문을 던지는 공심에게 단답형으로 대답을 하거나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로 공심을 대했다. 그런 안단태의 달라진 분위기를 공심 역시 느꼈다.
공심은 안단태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캐릭터 공모전에 당선된 사실을 그에게 알렸다. 동시에 안단태를 향한 자신의 마음도 밝혔다. 그러나 안단태는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공심 씨 미안해요”라는 말로 공심의 고백에 답했다. 공심은 눈시울을 붉히며 안단태에게 “이전에 왜 내게 매일 봐서 좋다는 그런 말 했어요?”라고 물었고, 안단태는 “그 때는 상황이 달랐다”며 “지금은 공심 씨 마음을 받아줄 수 없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한 석준수(온주완 분)이 공심의 마음을 거절한 안단태에게 다가가 진지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선언하려는 듯한 조짐을 보여 긴장감을 조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