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예솔 기자] '사람이좋다' 박혜경이 '슈가맨'에 출연했을 당시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다시 가수다' 편으로 박혜경이 출연해 다시 가수로 재기를 꿈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혜경은 과거 여러 CF송으로 화제를 모으며 큰 인기를 모았지만 전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힘들어했던 과거를 고백하기도 했다.
박혜경은 "전 소속사에서 내가 원하지 않는 라이브 카페나 야간 업소에서 노래를 하라고 하더라"며 "활동 못하겠다고 했더니 소송을 걸었다. 승소까지 4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박혜경은 "4년 동안 소송을 하면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고 노래도 하지 못했다.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았다. 그러다 보니 목에 병이 생겼다"고 말해 '성대용종'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박혜경은 "밥은 먹고 살아야 하니까 어떤 일이든 혼자 시작했다. 돈 벌 수 있는 일을 해야했다"며 플로리스트로 새롭게 활동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박혜경은 절친인 디자이너 박윤희와 함께 하게 된 인연을 공개했다. 박혜경은 "가로수 길을 가고 있는데 정말 화려하고 멋진 여자가 있더라. 그래서 내가 먼저 말을 걸었다"고 말했다.
박윤희는 "나는 그때 박혜경의 완전 팬이었다. 학생 때부터 팬이었다. 대학교 축제때 언니 인기는 정말 대단했다"고 말했다.
박혜경은 박윤희와 함께 식사 한 후 JTBC '슈가맨'에 출연했던 영상을 다시 봤다. 박혜경은 "시작부터 끝까지는 처음 본다. 부끄러워서 보지 않았다. 예전에 활동했을 때보다 살도 많이 찌고 나이도 먹었다고 할까봐 걱정된다 "고 말했다.
이어 박혜경은 '슈가맨'에 출연했을 당시 심경에 대해 "노래가 진짜 될까 고민했다. 신인 때 무대에 오를 때보다 더 떨렸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던 박혜경은 예전의 감회에 사로잡힌 듯 눈물을 보이며 "나는 가수였지. 나는 가수지 라는 생각을 하게 했던 방송인 것 같다"고 소감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박혜경은 오랜 연습 끝에 팬들을 만나기 위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