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서울시가 구의역 사고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안전과 관련된 업무는 모두 직영으로 전환하고 '메피아'는 전면 퇴출한다는 방침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민간과 자회사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전동차 경정비 등 7개 업무를 직영 체제로 전환한다.
7개 분야가 직영으로 전환될 경우 양 공사의 재원 부담액은 현재 383억 원에서 336억 원으로 47억 원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위탁업체 이윤, 일반관리비, 부가세 등 위탁에 따른 간접비용 절감효과와 이른바 '메피아'의 추가 인건비가 절감되는 효과에 따른 것.
직영 전환에 따라 '안전업무직'을 신설하고 다음 달부터 채용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기계약으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유진메트로컴의 협약 재구조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른바 '메피아' 근절을 위해 현재 수탁 계약서상 전적자 특혜 조항을 모두 삭제하고, 특히 현재 재직 중인 182명의 전적자는 전면 퇴출하며 직영 전환 후에도 재고용 대상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박원순 시장은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가 마무리되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지하철 안전종합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