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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③]'딴따라' 혜리·강민혁·엘조, 연기돌 3인방 성적표

입력 2016-06-17 06: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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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면 캡처
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딴따라'에 갓지성만 있냐고? 연기돌도 있다. 망고엔터테인먼트의 든든한 축이 됐던 혜리, 강민혁, 엘조 '연기돌' 3인방의 활약을 살펴봤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연출 홍성창, 이광영) 18회에서 신석호(지성 분)는 정그린(혜리 분)과의 로맨스, 조하늘(강민혁 분)과의 밴드 활동에서 성공을 맛봤다. 서재훈(엘조 분)은 밴드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했다.

걸스데이 멤버 혜리, 씨엔블루 멤버 강민혁, 틴탑 멤버 엘조는 연예기획사와 신인가수(밴드)를 다루는 이야기에 최적화된 신인들이었다. 자신의 상황을 연기와 접목시켜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됐다. 이들은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을까.

◆ 혜리

밝은 기운을 뿜어내는 그린을 연기한 혜리는 내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혼자 남은 동생 조하늘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에 우울한 상황이 닥쳤을 때도 희망을 계속 상기시켰다. 그러다 신석호를 만났고, 조하늘을 위해 매니저로 입사하며 새로운 인연들을 맺고 본인의 꿈까지 키우는 계기가 됐다.

전작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자타공인 대세로 떠오른 혜리는 이번 작품에서 생각보다 비중이 적었다. 성공담에 가려져 러브라인이 부각되지 않았고, 혜리는 그 안에서 정말 매니저로서의 역할만 수행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든든한 '그린우산'으로 지성과 강민혁이 기댈 곳을 마련하며 든든한 히로인이 됐다.

◆ 강민혁

하늘을 연기한 강민혁은 다사다난한 사연 속에서 복잡한 감정을 느껴야 했다. 소꿉친구는 자신을 성폭행 가해자로 고소했고, 소년원에서 만난 연예계 관계자는 KTOP이 아닌 신생 망고엔터 소속이었으며, 우여곡절 끝에 데뷔한 뒤에도 형에 대한 진실을 알고 눈물을 흘려야 했다.

소년다운 이미지를 지닌 강민혁은 청춘만화 주인공같은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지성과 혜리를 비롯해 딴따라 밴드 멤버들이 날개를 달아줬지만, 이를 신뢰하는 건 강민혁의 역할이었다. 강민혁은 섬세한 표정 연기와 격한 눈물 연기로 이런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오롯이 전달했다.

◆ 엘조

지상파 데뷔작 '딴따라'에서 엘조는 딴따라 밴드에 가장 늦게 합류한 서울대 재학생 드러머 서재훈 역을 맡았다. 닦달하는 헬리콥터맘에게 부담을 느끼면서도 온전히 벗어날 수 없는 모습으로 딴따라 밴드에게 안타까움과 위기감을 심어주곤 했다.

서재훈은 어떻게 보면 가장 단면적인 캐릭터다. 밴드는 하고 싶은 것, 공부는 엄마가 원하는 것으로 분류됐고, 두 가지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했다. 최종회에서 결국 공부를 선택했다. 엘조는 이런 연기를 생각보다 더 단면적으로 풀어내며 기대를 키우지 못 했다.

☆★☆★‘딴따라’ 종영★☆★☆

☞[종영①]꽃길 퀘스트 완료한 '딴따라'의 UP & DOWN ☞[종영②]'딴따라', 기억해 지성에 다시 한 번 반한 시간 ☞[종영③]'딴따라' 혜리·강민혁·엘조, 연기돌 3인방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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