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올 여름 가요계에선 특별한 라이벌 구도를 찾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강자 씨스타와 원더걸스, 신인 유망주 YG와 젤리피쉬 걸그룹이 모두 올 여름 출격을 예고했다.
◆ 씨스타 vs 원더걸스
씨스타는 21일 미니 4집 '沒我愛(몰아애)'를 발매한다. '沒我愛'는 자기 자신을 잊고 오직 대상에 빠지는 사랑을 의미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다솜의 등에 새겨진 '入我相思門(그리움의 문을 열고 들어서니)'라는 문구도 콘셉트를 유추하게 한다. 전체적으로 네오 오리엔탈리즘을 기조로 한 몽환적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타이틀곡 'I LIKE THAT'은 블랙아이드필승과 의기투합한 노래로 섹시함과 호소력이 특징이다. 티저 영상에서는 파격적 스타일 변신, 몸매가 드러나는 실루엣 이미지가 드러나 기대를 더욱 키우고 있다. 씨스타는 컴백 직전인 20일 오후 11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전야제 라이브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원더걸스는 여름을 목표로 컴백 준비 중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멤버들이 음악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이번 새 앨범이 자작곡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해 8월 4인조 밴드로 재편해 새로운 스타일의 가능성을 내비쳤던 원더걸스가 또 어떤 음악을 들고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 YG vs 젤리피쉬
YG는 투애니원 이후 7년여 만에 신인 걸그룹을 준비했다. 지난 1일부터 매주 멤버들을 공개하고 있지만, 아직 멤버수나 구성, 팀명, 콘셉트는 베일에 싸여있다.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총괄하는 신인 걸그룹의 데뷔 앨범은 7월 중 발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제니, 리사, 지수 등 소속사 선배들의 뮤직비디오 출연과 피처링 참여 및 광고 모델 활동으로 YG 팬덤에게 비교적 익숙한 3명의 멤버가 합류를 확정지었다. 'K팝스타 3' 장한나는 여기 멤버가 아니다.
젤리피쉬는 9인조로 구성된 1호 걸그룹을 이달 말 론칭한다. 희망과 꿈을 담아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노래와 퍼포먼스를 펼친다는 각오로 친근한 '구구단'을 팀명으로 정했다. 17일 공식 SNS 채널과 팬카페가 개설됐다.
아홉 멤버의 개인컷과 단체 사진이 나흘에 걸쳐 공개됐다. Mnet '프로듀스 101' 출신의 김세정, 강미나, 김나영이 모두 포함됐다. 비주얼라인 하나, 미미, 보컬라인 소이, 해빈, 막내라인 샐리, 혜연 등이 이들과 같이 데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