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TV] '운빨로맨스' 류준열♥이수혁, 예상못한 男-男 케미의 역습

입력 2016-06-17 09: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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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의외의 '케미스트리'다. 한 여자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연적이 이렇게 잘 어울려서야. 배우 류준열과 이수혁이 이색 호흡으로 로맨틱 코미디에서 '코미디'를 완성했다.

16일 오후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연출 김경희) 8회가 방송됐다. 이날 제수호(류준열)와 심보늬(황정음)는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최건욱(이수혁)이 모델인 게임을 제작하기로 했다.

모션 캡처 과정에서 최건욱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끌어내야 했기에, 그와 인연이 있는 심보늬가 연인 행세를 하며 도우미로 나섰다. 하지만 최건욱과 심보늬의 사이를 질투 중이던 제수호는 이를 두고 볼 수가 없었다. 그는 심보늬는 촬영을 담당해야 한다며 자신이 대신 최건욱과 호흡을 맞추겠다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케미'가 탄생했다. 극 중 두 사람은 심보늬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연적이다. 하지만 카메라 앞에서는 팔짱 끼기는 물론 백허그 등 다양한 포즈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하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MBC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특히 극 중 끼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IT 너드'로 등장하는 류준열은 능청스럽게 이 장면을 소화했다. 또한 촬영이 내키지 않은 듯했던 이수혁 역시 결국엔 모든 걸 내려놓은 모습이었다.

제수호와 최건욱은 어린 시절 받은 상처 때문에 세상과 담을 쌓고 지내는 인물이다. 하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한 천재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전혀 접점이 없는 두 사람은 심보늬를 매개체로 만났다.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유명인사들이지만, 심보늬에 대해서는 어린아이처럼 유치해진다. 앞으로 두 사람이 심보늬를 놓고 벌일 소동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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