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원티드’가 강렬한 서막을 올렸다. 22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는 어딘지 모를 어두운 창고안에 갇힌 채 괴로워하는 혜인(김아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인은 조명하나 없이 희미하게 빛이 들어오는 창고 안에서 의자에 꽁꽁 묶여 있었다. 이제야 정신을 차린 듯 혜인은 사방을 불러보다 어린 아들이 기력이 다 해 쓰러지는 모습을 발견했지만 묶인 몸 때문에 이를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노릇이었다.
어떻게든 아들에게 달려가야 한다는 생각에 혜인은 몸부림 쳤지만 뾰족한 방도가 없어보였다. 꼭 묶여있는 팔에 피가 나오고 있었지만 이를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혜인은 끈을 풀기 위해 뒤에 놓여있는 대형 냉장고에 달려들어 몸을 부딪혔다.
간신히 끈은 풀렸지만 큰 충격에 몸을 가누기도 힘든 상황에 혜인은 괴로워했다. 그러나 모성을 발휘한 혜인은 쓰러진 아이에게 달려가 “일어나봐”하고 절규했다. 하지만 이는 배우인 혜인의 드라마 촬영 현장인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