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그룹 빅스가 체조경기장 단독 팬미팅을 성료했다.
1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빅스의 세 번째 공식 팬미팅 '빅스쿨'이 개최됐다. 빅스는 9천여 명의 팬들과 한층 더 가까운 시간을 보내며 특급 팬 사랑을 전했다.
'빅스쿨'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1부와 2부로 나뉘어 팬들과 호흡했다. 1부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버전으로 꾸며져 팬들을 대학교에 갓 입학한 신입생으로 설정, 빅스는 선배로 분했다. 멤버들의 성적표와 승부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고, 빅스는 실제 학교 선배 같은 친근한 매력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2부에서는 지난 4월 활동곡 '다이너마이트'를 시작으로 에너제틱한 'B.O.D.Y' 'Error' '기적'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멋진 무대만큼 팬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무대까지 고려했다는 마음을 전해 팬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6인 6색 개인 무대도 있었다. 엔은 자작곡, 레오는 슈프림팀의 '왜', 켄은 트와이스의 '치어 업', 라비는 버스커버스커의 '꽃송이가', 홍빈은 정준일의 '고요'를 가창했다. 혁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러브 섹스 매직'과 '섹시백'에 맞춰 뜨거운 솔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앵콜로 오랜만에 데뷔곡 '슈퍼 히어로'를 선보인 빅스는 4년 전 활동 당시 입던 의상을 그대로 입고 등장해 데뷔 당시의 풋풋한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이어진 팬송 'MY LIGHT'에서는 쌍방향 플랜카드 이벤트로 훈훈한 여운을 남겼다.
팬미팅을 마치며 엔은 "팬 분들을 만나 진심으로 반갑다. 이렇게 큰 공연장에 내 사람들이 꽉차있다는 생각에 행복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이 마음을 돌려드릴 수 있게 노력하는 빅스가 되겠다"고, 홍빈은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같이 놀면서 추억을 쌓으며 더욱 가까워진 느낌을 받는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테니 계속 함께 하자"고 소감을 전했다.
이례적으로 4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으로 팬들과 함께한 이번 팬미팅을 마친 뒤 엔딩크레딧에 팬미팅에 참여한 팬들의 이름을 모두 올려 마지막까지 감동을 선사, 빅스 멤버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감격스러운 팬미팅으로 기억되게 했다.
한편 빅스는 이후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