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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나'②]추성훈X김정훈X에릭남, 3인 3색 아들

입력 2016-06-23 16: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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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스타는 어떤 ‘아들’일까요.

‘아버지와 나’는 세상에서 가장 어색하면서도 애틋한 두 남자 아버지와 아들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아버지와 나’는 두 남자가 생애 처음으로 단둘이 떠나는 여행기를 담백하고 리얼하게 담아냄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볼거리 그리고 때대로 감동을 안기고 있다.

‘아버지와 나’의 재미 요소 중 하나는 미처 알지 못했던 스타들의 또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일 터다. 지금까지 추성훈 부자, 김정훈 부자, 에릭남 부자 그리고 바비(아이콘) 부자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는데, 이들은 그동안 링 위나 무대, 브라운관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버지와 로마로 떠난 추성훈은 ‘아버지와 나’에 출연 중인 아들 중 가장 무뚝뚝한 편이다. 추성훈은 다정하게 사진 포즈를 취하는 아버지의 애교를 못 본척하거나, 민망해한다. 아버지와 단 둘이 나란히 앉아있음에도 말 한마디 주고받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러나 표현이 서툴 뿐 아버지를 살뜰하게 배려한다. 일명 ‘츤데레’ 아들이다.

집에서 막내아들이라는 김정훈은 예상보다 애교도 많고 투정도 많은 아들이었다. 김정훈은 부자는 영어를 사용하는 뉴질랜드로 떠났는데, 이때 김정훈은 예상치 못한 ‘영어의 벽’에 좌절하고 헤매다가도 아버지와의 성공적인 여행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김정훈은 다 커서 떠난 아버지와의 단 둘 여행을 낯설어하면서도, 아버지의 따뜻한 배려와 애정을 느끼며 슬쩍 미소를 짓는 아들이기도 하다.

‘1가구1에릭남’이라는 별명을 얻은 스윗가이 에릭남은 아버지에게 친구 같은 아들이다. 에릭남 부자는 어느 곳으로 향하건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출연자 바비도 친구같은 아들이다. 지난주 방송을 통해 하와이로 떠난 바비 부자의 이야기가 처음 그려졌는데, 부자는 친구처럼 같은 음악에 흥이나 반응하고 함께 해변을 즐기는 다정함을 보여줬다.

앞으로 '아버지와 나'를 통해 그려진 남희석, 윤박, 로이킴과 그들의 아버지 여행기가 기대되는 이유다.

☆★☆★뭉클애틋한 예능 ‘아버지와 나’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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