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딸의 달고 짠 연애를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이 공개됐다. 21일 tvN 월화 드라마 '또 오해영'을 통틀어 서현진(오해영 역)을 가장 많이 혼내고 가장 많이 사랑하는 인물의 독백이 이어졌다.
엄마 김미경(황덕이 역)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도시락 재료를 찾아 요리 삼매경에 빠진 서현진을 지긋이 바라보고는 슈퍼마켓으로 향한다.
딸 서현진을 두고 성은 '미'요, 이름은 '친년이'라고 되뇌이면서 "나를 닮아서 미웠고 나를 닮아서 애틋했습니다. 왜 정많은 것들은 모두 슬픈지…"라는 코믹한 그녀의 독백은 딸에 대한 깊은 사랑이 느껴진다.
김미경은 발로 차던 깡통조차 쉽게 버리지 못하고 집까지 들고오는 서현진을 보면서 가슴이 아픈와중에도 마음이 이뻐 눈물이 났다고 되뇌인다. 이어서 "지금은 어떤 남자에게 간·쓸개 다 빼주고 있는 그 친년이,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라는 말과 함께 주먹밥을 싸는 딸에게 우엉을 건넨다.
지난 회에서 에릭과의 만남을 달가워하지 않으며 서현진과 한 차례 말씨름을 벌였던 김미경은 애틋한 딸의 사랑을 다시 한번 응원하고자 마음을 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