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슈가맨’ 완전체로 돌아온 걸그룹 클레오와 키스가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그램-슈가맨’에서 10여년만에 돌아온 클레오와 키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유희열 팀의 ‘슈가맨’은 3인조 걸그룹 클레오였다. 클레오는 활동 당시 히트곡이었던 ‘굿 타임(Good time)’을 부르면서 등장했다. 가창력, 화려한 안무는 물론 변함없는 인형 같은 외모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를 마친 클레오 멤버들은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김한나는 자신의 근황을 밝히며 “‘클레오’ 활동을 마친 후 그냥 놀았다”며 “2년 전 결혼을 하고 지금은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한나는 ‘슈가맨’에 출연하기 어려웠던 사연을 밝히며 “사실 클레오로 다시 시작하고 싶지 않았다. 과거보더 더 망가졌다는 소리가 듣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면서도 “그런데 육아가 너무 힘들었다.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아이 안고 창문만 바라보는 삶에 지친 차에 ‘슈가맨’ 작가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아 수락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정은은 “‘클레오’ 해체 이후 솔로 앨범 활동을 하고서 홍콩으로 넘어갔다”며 “막상 가서 갈 곳, 할 것이 없다보니 길거리에 있던 모델 에이전시에 들어가서 일거리를 달라고 했다. 3개월만 지켜보고 정식 계약을 하자고 했는데, 다행히 잘 풀려서 걸그룹 활동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채정은은 “지금은 소속사에서 한류 관련 일을 하는 직원으로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 팀의 슈가맨은 ‘키스’였다. 5개월만 활동하고 해체했던 키스였지만 그녀들을 기억하는 팬들은 많았다. 키스 멤버 미니는 “키스(KISS)의 풀네임은 코리아 인터네셔널 슈퍼스터(Korea Interantional Super star)”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희열은 “진짜 이름대로 됐다”며 “베트남, 브라질, 남미 등에서 여전히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극찬했다.
이후 키스의 노래를 편곡해 부른 다비치의 무대가 78점을 기록하며 클레오의 무대를 그린 피에스타를 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