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쇼미더머니5' 서출구, "길바닥 아닌 무대에서" 증명하다(종합)

입력 2016-06-25 0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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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서출구와 원의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무대가 공개됐다. 24일 Mnet의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연출 최효진·이영주·이지혜·전지현)가 방영됐다. 먼저 공개된 길·매드 클라운 팀과 싸운 도끼·더 콰이엇 팀의 승리는 샵건의 치명적인 가사 실수로 승부가 갈렸다.

이후 치러진 자이언티·쿠시 팀과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팀 대결은 분위기가 더욱 달아올랐다. 스트릿래퍼로 많이 알려진 서출구가 원과 승부를 벌인 가운데, 치열한 기싸움이 압권이었다.

"YG에서 그릇닦는다며"와 같은 강한 가사로 원을 몰아부쳤다. 이번 무대로 서출구는 "진짜 래퍼다웠다"라는 평을 들었다. 원 역시 이를 갈고 나온 듯 강렬한 눈빛으로 랩을 시작했다. 그러나 공연 당일 컨디션 저하를 걱정했던 그는 가사를 잊어버렸다.

치열할 뻔했던 배틀은 서출구가 압도적인 우세를 나타냈다. 서출구는 "내가 이걸로 랩을 시작했는데 내가 이걸로 인정받고 있구나"라며 뿌듯한 미소를 띄었다. 그의 랩은 자이언티·쿠시 팀에서 가장 큰 환호를 받으면서 훌륭했던 무대로 꼽히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호명하는 것에 울컥하며 그간의 고충을 보상받는 기분이라고 감정을 밝혔다.

한편, '빅매치 of 빅매치'로 기대됐던 씨잼과 비와이의 무대에서 가사실수는 없었다. 친한 친구사이인 두 사람의 공연은 '빅재미'를 선사했다. 친한만큼 흑역사를 가장 잘 아는 사이였기에 씨잼은 비와이를 향해 '무좀', '랩 제자'라고 공격했다. 비와이 역시 물러서지 않고 씨잼의 옛 뮤직비디오에서의 상반신 탈의 사진을 티셔츠에 프린트해 공개해 관객으로부터 큰 환호와 웃음을 자아냈다.

각자의 실력과 에너지를 증명한 팀 배틀 미션이 지나간 후 본선 무대가 이어졌다. 지난 팀 배틀에서 패한 사이먼 도미닉·그레이팀과 길·매드 클라운 팀은 본선 1차 무대에서 핸디캡을 받게된다. 바로 본선 공연에서도 패하면 팀 전체가 탈락하게 되는 것. 또한 프로듀서와의 합동 공연에 선택되지 못한 한 명의 참가자는 탈락하게 된다.

처음으로 프로듀서 사이먼 도미닉·그레이와 공연을 펼친 래퍼는 G2가 아닌 원이었다. 경연 내내 부담에 시달렸던 G2는 더 발전하는 모습을 다짐하며 '쇼미더머니5' 끝에는 또다른 시작이 있을 것을 약속했다. 길·매드 클라운 팀에서는 샵건이 '비행소년'을 함께하며 도넛맨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종적으로 샵건이 1차 공연에서 승리를 거두며 원은 최종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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