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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에 경고 수위 높아진 그림·문구..12월 23일부터 시행

입력 2016-06-22 18: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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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일반 담뱃갑과 전자담배 등에 들어갈 경고 그림이 최종 확정돼, 연말부터는 시중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12월 23일부터 새로 만들어져 나오는 모든 담뱃갑 상단에 의무적으로 표기될 흡연 경고 그림이다.

연합뉴스 TV 캡쳐
연합뉴스 TV 캡쳐

담배를 피우면 폐암과 후두암, 구강암 등에 걸릴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내용과 함께 간접 흡연과 임산부 흡연의 위험성, 성기능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그림도 있다.

보건복지부는 고시 제정을 통해 지난 3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고 그림 제정위원회'가 설문조사를 거쳐 내놓은 10가지 종류의 경고 그림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10가지 경고 그림에는 각각 다른 문구가 들어가게 되는데, 이 문구도 과거에 비해 구체적이고 경고 수위도 높아졌다.

일반 담배뿐 아니라 전자담배와 씹는 담배, 물담배 등에도 경고 그림과 문구가 부착되는데, 전자담배용 경고 그림은 당초 행정 예고됐던 노란 바탕의 해골 그림에서 주사기와 중독 위험성을 나타낸 문구가 들어 있는 그림으로 변경됐다.

시행령 개정과 고시 제정 등 후속 입법 작업을 마친 복지부는 제도 시행 전까지 담배업계 등의 준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보건소 금연클리닉 확대 등 금연 지원 정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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