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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무한도전' 박명수, 하하 웹툰에 도발 당했다

입력 2016-06-26 06: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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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무한도전’ 하하와 기안84의 첫 번째 웹툰이 공개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릴레이툰’ 첫 번째 순서를 맡은 하하와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하와 기안84는 첫 릴레이툰의 마감을 앞두고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하하와 기안84의 작품은 하하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그려진 것으로 하하가 주인공이 되는 느와르 장르였다. 배경은 30년 뒤의 ‘무한도전’이었고, 하하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모두 망하거나, 사고를 당해 방송계에서 물러난 상태였다.

하하는 그림 그리는 것이 서툴렀기에 초반엔 한 칸을 채우는 것도 벅차했다. 미리 콘티가 짜여진 칸에 펜선을 넣는 작업에서 한 칸을 두고 두 시간을 허비한 하하에 기안84는 몇가지 조언을 하면서 그림 작업을 이어갔다.

특히 하하는 완결 부분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불이 타는 건물에 놓인 자신의 모습을 그려 긴장감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불에 둘러싸인 그 순간 웹툰 속에서 망한 설정인 다른 멤버들과 잘 나갔던 당시를 떠올리는 장면까지 추가했다.

그렇게 완성된 하하와 기안84의 작품은 다른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간신히 벌이를 이어가고 있는 미래 유재석의 모습에 실제 유재석은 “이게 뭐냐”며 불만스러워 했다. 또한 정준하 역시 “이건 아줌마지 내가 아니다”라며 흥분했다.

박명수의 경우 심각했다. 뒷모습만 보고 비교적 만족했던 박명수는 그 다음 칸에 그려진 정면 그림을 보고 불만을 터뜨렸다. 만화가 작가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작된다는 점에서 하하는 자신의 희망사항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쳤다.

이후 하하와 멤버들은 하하의 웹툰 더빙을 위해 목소리를 녹음했다. 가장 첫 번째 순서인 유재석은 하하로부터 “보다 비굴한 목소리로 말해 달라”는 주문을 받고 불만을 애써 가라 앉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늙은 박명수의 목소리를 녹음하던 실제 박명수는 웹툰의 캐릭터와 일치하는 목소리를 단번에 성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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