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드라마 속 러브라인 현실로? tvN표 '우결' '연극이' 온다(종합)

입력 2016-06-22 15: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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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지숙 기자
사진 =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드라마 속 러브라인이 현실로 이어진다면? tvN표 '우리결혼했어요', '연극이 끝나고 난 뒤'가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끝냈다.

tvN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연극이 끝나고 난 뒤’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손창우PD와 하석진, 윤소희, 걸스데이 유라, 비투비 이민혁, 안보현, 신승환이 참석해 프로그램 관련 이야기를 들려줬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는 하나의 프로그램 속에 드라마와 리얼리티 2개의 장르가 녹아 있는 새로운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로맨스 드라마 ‘아이언 레이디’와 카메라가 꺼진 후 배우들의 실제 모습, 남녀 배우 간의 미묘한 감정 기류 등 꾸밈없는 일상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

특히 ‘연극이 끝나고 난 뒤’는 대중이 좋아하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카메라 뒤 실제 관계는 어떨지, 드라마 속 러브라인이 현실에서도 이어질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드라마와 현실을 넘나들며 배우들의 리얼 로맨스를 보여주는 색다른 포맷을 통해 시청자로 하여금 짜릿한 호기심을 안기겠다는 각오다. ‘무한도전’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연출했던 손창우 PD가 tvN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야심작.

이날 손 PD는 "지성과 이보영, 구혜선-안재현 등 커플들이 극중 상대를 만나서 사랑하는 연기를 하다가 실제로 커플이 됐다"면서 "이 부분에서 의문점이 생겼다. 배우들이 정말 드라마를 찍다 보면 감정이 생길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했다. 하석진, 윤소희 등 배우들이 자기 역할을 솔직하게 표현해줘서 만족하며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

또 "배우들에게 감정이나 로맨스를 강요하지 않았다. 드라마 대본을 보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미묘한 변화를 담고자 했다"면서 "대본에 심쿵 대사가 나와야 할 부분이 공백으로 비어있었다. 이 부분을 배우들이 채워야 했는데, 그때 배우들이 만나서 호흡하고 밥을 먹는 장면 등이 담겼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신개념 포맷을 선보이기에 고민이 많았다. 손 PD는 “그동안 없던 포맷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다 보니 고민을 많이 했다. 드라마와 예능을 잘 조화롭게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가 20분, 40분 리얼리티가 방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획의도가 사랑 연기를 하다보면 사랑에 빠질까에서 시작했는데, 썸이 없으면 어쩌나 고민을 했었다. 그런데 배우들이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줬다. 자주 만나면서 드라마적 퀄리티와 리얼 예능적인 부분을 충족시켜 줬다.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이들 사이에 썸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하석진과 유라등 배우들 역시 “기존에 없었던 포맷의 프로그램이라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석진, 윤소희, 걸스데이 유라, 비투비 이민혁 등 매력 넘치는 배우들이 보여줄 색다른 매력도 ‘연극이 끝나고 난 뒤’의 관전 포인트다. 프로그램 속 드라마 ‘아이언 레이디’는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밤에는 카리스마 파이터인 ‘아이언 레이디’로 비밀리에 활동하는 20대 직장여성 ‘고알리’의 이중생활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

하석진은 극중 스마트하고 댄디한 매력남 박력을 연기한다. 윤소희는 여주인공 고알리, 유라는 파니 틀래너 제니 킴, 비투비 민혁은 시크하지만 장난기 넘치는 마록희를 연기한다. 이와 관련해 고알리를 연기하는 윤소희는 "액션 아닌 액션 연기를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아이언 레이디’는 카메라가 꺼진 후 현실에서 꽃 피운 배우들의 연애감정이 극중 러브라인 결말에 반영돼 흥미진진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이자 가장 크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인 ‘썸’. 프로그램 촬영은 최근에 모두 끝났다. 출연진은 ‘촬영 후 생각나는 사람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유라는 “주변에서 상대방이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 질투가 난다고 하더라. 과연 그런 감정이 생길까 궁금했는데, 그런 감정을 경험하게 되어 신기했다”고 말했다. 또 하석진은 촬영 후 생긴 모임에 참여하지 못해 “불안하다”고 표현해 이들이 보여줄 이야기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7월 2일 오후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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