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미녀 공심이’ 온주완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진실을 외면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석준수(온주완 분)가 안단태(남궁민 분)와의 일에 대해 함구하기로 했다.
이날 석준수는 안단태가 ‘석준표’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더욱 키워가고 있었다. 안단태의 집에서 그의 가족사진과 ‘아버지 기일’이라고 적힌 메모를 번갈아 보던 석준수는 안단태에게 가족에 대해 물었다. 안단태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필리핀에서 살아있다”고 답해 석준수의 의구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석준수는 안단태의 칫솔을 눈앞에 두고는 유전자 검사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또한 석준수는 양평 수목원에 대한 안단태의 발언에서도 수상함을 느꼈다. 석준수는 은근슬쩍 “스타그룹 임원 배지와 양평 수목원 스팸문자가 관련이 있냐”고 물었고, 안단태는 “임원들에게만 보내진 문자라서 나는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앞서 수목원에서 안단태가 서 있던 것을 목격한 석준수는 그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석준수는 ‘석준표’를 납치한 진범을 알게 됐다. 염태철(김병옥 분)의 방에서 나왔다는 가방을 들고 나타난 안단태를 보고 석준수는 크게 당황했다. 안단태는 “이 가방 염태철 이사님의 가방이다”라고 말하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안단태로부터 가방을 돌려받은 석준수는 그 자리에서 바로 염태철의 사무실로 향했다. 가방을 내려놓으며 진실을 요구한 석준수는 삼촌인 염태철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염태철이 과거 ‘석준표’를 납치한 사람이 맞으며, 도박 빚 때문에 석준표를 납치했지만, 이후 다시 집으로 돌려보낼 생각이었다는 것.
이에 석준수는 염태철에게 “어머니와 관련된 일이라면 내가 어머니를 지키겠다. 앞으로 내가 하는 일들이 나쁜 일일 수 있다”며 안단태와 다른 방향으로 걸음하게 될 조짐을 보였다.
끝내 안단태에 대한 의혹을 버리지 못한 석준수는 안단태의 서랍에서 그의 칫솔을 꺼내 유전자 검사를 맡겼다. 곧 석준수는 안단태가 바로 잃어버린 사촌형 석준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