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유호진PD가 팀장으로 '1박2일'을 이끌어간다.
27일 한 매체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현 메인 연출자인 유호진 PD가 약 1달여 간의 휴식기를 갖고 복귀한 뒤 하차 수순을 밟고 유일용PD에게 수장 자리를 물려줄 계획이라고 보도하면서 유호진PD의 하차설이 불거졌다. 알고보니 이 보도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유호진PD가 '1박2일' 메인PD 자리에서 물러나는 건 맞지만 '1박2일'을 떠나는 게 아니었던 것.
KBS 측의 공식입장에 따르면 유호진PD는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한 달 정도 휴가를 간 상태이며 휴가에서 복귀한 이후 '1박2일' 프로듀서로 계속 참여할 예정이다. 이로써 유호진PD는 지난 2013년 이후 3년만에 메인PD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대신 '프로듀서'로 '1박2일'과 새롭게 함께한다.
'1박2일' 프로듀서는 기존에 해왔던 메인PD와는 다른 역할이다. 기획과 구성에 참여하고 촬영 현장도 직접 간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역할이 바로 이 프로듀서다. '1박2일' 프로듀서는 '팀장'이라고도 불린다. 앞서 최재형PD, 서수민PD 등이 유호진PD가 메인PD로 활약할 때 '1박2일' 팀장 역할을 거쳐갔다. 즉, 유호진PD는 승진한 셈이다. 유호진PD가 팀장 겸 프로듀서로 활약하게 되면서 캠퍼스 특집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유일용PD가 메인PD로 올라선다. 최근 '시한부 메인PD'로 활약한 건 멤버들의 투표로 유호진PD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 유일용PD의 실전 투입이었던 셈이다. 이에 유일용PD가 부담감을 떨쳐내고 '1박2일' 제2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유호진PD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