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사외다’ “눈에 뵈는 게 없을 때라 못 알아봤어”…정유미, 뒤늦게 이시우 알아보고 ‘미안’

입력 2024-12-01 22: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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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정유미가 이시우와의 인연을 뒤늦게 기억해냈다.

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극본 임예진/연출 박준화) 4회에서는 윤지원(정유미 분)과 공문수(이시우 분)의 과거가 전파를 탔다.

공문수는 지원이 자신의 출퇴근을 걱정하자 “힘들어도 좋으면 진짜 좋은 거래요. 전 좋아요, 이 학교가”라며 웃었다. “그 말 들어봤는데.. 어디서 들었더라?”며 기억을 더듬던 지원은 “옥상, 맞지?”라며 “공쌤은 나 보자마자 알았구나? 근데 왜 말 안 했어”라고 그제야 문수를 알아봤다. “혹시라도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실까 봐요”라는 문수의 말에 지원은 “그런 거 아니야. 내가 그때는 눈에 뵈는 게 없을 때라 공쌤 기억 못한 거야”라고 미안해 했다.

대학 졸업 후 꿈의 직장에 들어간 지원이 대표에게 성추행 당한 동기의 편을 들었지만 동기가 말을 바꿔 해고를 당한 사연이 그려졌다. 이 직후 부모님 두 분을 모두 사고로 잃은 데다 아버지가 친 사고로 집안까지 어려워지자 지원은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고 흰머리가 나는 증상을 겪었다.

당시 국민 수영 스타였던 문수는 은퇴를 할 만큼 심각한 부상을 입고 입원 중이었다. 병원 옥상 난간에 매달려 있던 공문수는 다른 쪽 난간에 매달린 지원의 뒷모습을 보고 “할머니, 도와드릴까요?”라며 말을 걸었다. 두 사람은 정말 힘들지만 좋은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함께 뛰어내리기로 했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누군가 목덜미를 잡아채는 바람에 다행히 뛰어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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