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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같이 여행 다니려 했는데”…‘4인용 식탁’ 갑작스런 故김수미 별세에 놀란 변정수

입력 2024-12-02 21: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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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 화면 캡쳐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변정수가 엄마 같았던 선배 故김수미를 회상했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에서는 갑작스레 별세한 故김수미를 추모하는 변정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4인용 식탁에 동생 변정민, 배우 윤현숙, 홍석천을 초대한 변정수는 2018년 배종옥, 윤현숙과 함께 다녀온 튀르키예 여행이 너무 좋아 여행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배종옥이 60세 생일을 맞아 파리에서 안식년을 가진 것을 계기로 세 사람이 남프랑스 여행을 했다고. 여행의 추억을 나누며 행복해 하던 변정수는 “파리에 있는 종옥 언니랑 통화해볼까?”라며 깜짝 영상통화를 걸어 애틋하게 인사를 나눴다.

파리로 안식년을 떠난 배종옥의 이야기를 듣던 윤현숙은 “정수야, 네가 해외로 3개월 살러 간다고 하면 남편분은 허락할까?”라고 궁금해했다. “안 보내주지 않을까?”라며 고개를 갸웃하던 변정수는 마침 집에 있던 남편 유용운 씨를 불렀다. 유용운 씨는 예상과 다르게 “좋죠. (아내) 혼자 가는 건 좋아요”라고 답했고, 변정수는 “이제 결혼한 지 30년 됐다고”라며 서운한 미소를 보였다. 두 사람은 대학교 신입생과 복학생으로 만난 첫만남에서부터 일사천리로 진행된 결혼까지,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윤현숙은 친한 동생 변정수가 갑상선 암 투병 중인 것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것에 속상해 하기도. 변정수는 갑상선 암 수술을 받기 전 리마인드 웨딩을 올렸다며 당시 하객이었던 홍석천에 “보통 리마인드웨딩은 30주년, 20주년, 10주년 이런 때 하는데 난 17년 때 했잖아. ‘혹시 내가 죽을 수도 있다, 나를 기억해달라’는 거였어”라며 말 못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당뇨병 진단을 받은 이야기를 털어놓던 윤현숙은 나이가 들수록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며 “나는 그래서 김수미 선생님이 너무 그립다”고 했다. 변정수는 “드라마 ‘애정만만세’로 우리 인연이 시작됐어”라며 故김수미, 배종옥, 윤현숙과 함께 떠난 괌 여행의 추억을 꺼냈다. “나는 선생님을 ‘엄마’라고 부르기도 하고. 선생님은 대기실에 항상 찬합을 몇 개씩 가지고 다니셨어. 이런 소품 같은 거 좋아하는 걸 아셔서 보내드리면 나한테 김치랑 게장 보내주시고”라는 변정수의 말에 윤현숙 역시 “나 미국 갈 때도 싸주셨잖아”라고 회상했다.

“우리 이번에 파리 여행 다녀오면서 ‘선생님이랑 가깝게 강원도 여행이라도 다녀오자’ 했는데 돌아가신 거야.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가방만 던져놓고 언니랑 같이 (조문을) 갔지. 근데 엄마가 활짝 웃고 계시더라고”라고 밝힌 변정수는 “‘만나야지, 만나야지’ 이런 건 의미 없어”라며 진작 故김수미를 찾아가지 못한 것을 슬퍼했다.

한편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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