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황정음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나아갔다.
30일 방송된 MBC '운빨로맨스'에서 황정음은 자신의 행복이 다름 아닌 류준열이었음을 깨닫고 뛰어가 그에게 안겼다.
황정음(심보늬 역)이 취한 류준열(제수호 역)을 데리러 갔다. 그러나 류준열은 갈지자 걸음으로 가면서도 황정음에 "필요없어"라며 손을 내뿌리치고는 터덜터덜 걸어가기 시작했다. 위태로워보이는 류준열의 뒤에서 황정음이 계속해 쫓아갔고, 류준열은 어느샌가 황정음의 집 앞에 도착했다. 류준열은 황정음을 보며 "심보늬..보고 싶어서"라며 울먹거렸고 "미워죽겠는데 왜 이렇게 보고 싶지"라며 황정음을 빤히 바라봤다. 그러더니 다리가 풀린 류준열은 황정음의 품에 안겨 "보니까 좋다"라 말했고, 황정음은 그런 류준열의 등을 토닥였다.
황정음은 취한 류준열을 집으로 데려와 뉘였고, 자기만 부르며 잠꼬대하는 류준열에게 "미안해요. 처음부터 다 내 잘못이야. 먼저 다가가놓고 그러면 안 되는거였는데.."라 속삭이며 자는 류준열의 얼굴을 지그시 바라보다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류준열의 얼굴로 가까이 다가가 볼에 입을 맞췄고, 다음 날 잠에서 깨어난 류준열은 황정음의 집에 자신이 있다는 사실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리고는 곧 전날 밤의 일을 떠올리며 창피해했다.
동생의 병실에 간 황정음은 간호사로부터 뭔가를 건네 받았다. 간호사는 같이 왔던 류준열이 얼마나 사람을 귀찮게 했는지 모른다면서 매일같이 동생 김지민(심보라 역)의 상태와 함께 사진을 찍어둬 언제든지 황정음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황정음은 류준열이 직접 쓴 노트와 사진을 들여다보며 눈시울을 적셨고, 사진 속 류준열의 장난스러운 모습에 미소를 슬며시 지었다. 류준열은 호랑이 스티커를 가슴에 붙여서는 마치 호랑이처럼 손을 올린 모습으로 장난을 치며 사진을 찍었고, 황정음은 급히 어딘가로 달려갔다. 반대편에서 류준열이 오고 있었고 황정음은 류준열을 향해 힘차게 뛰어가 안겼다. 황정음은 사랑을 몰랐던 것은 자신이었음을 깨닫고 류준열과 포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