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막판 뒷심 무서운 '디마프', 8% 높은 벽·'치인트' 넘었다

입력 2016-07-02 08:39:46
    • 복사완료!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디어 마이 프렌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15회는 시청률 8.087%를 기록했다. 이는 '응답하라1988(18.8%)' '시그널(12.544%)' '응답하라1994(10.413%)' '또오해영(10%)' '미생(8.2%)'에 이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게 됐다.

'디어 마이 프렌즈' 15회에서는 힘겨운 운명과 맞서 싸우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깊은 감동을 안겼다. 함께 아픔을 나누며 진심 어린 우정을 보여준 모든 인물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조희자(김혜자 분)의 치매 증상은 더욱 악화됐다. 심지어는 가장 친한 친구인 문정아(나문희 분)마저도 못 알아볼 정도로 기억이 오락가락했다. 이제는 자신이 치매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된 희자의 혼란은 더욱 커졌다. 그 가운데서도 출산을 앞둔 아들 민호(이광수 분)에게 짐이 되고 싶지는 않았고, 그런 희자의 마음을 아는 친구들은 그녀를 보살피기 위해 아픈 마음을 다잡고 더욱 애를 썼다. 그러던 중 민호의 아내는 순산을 하게 되었고, 이에 희자는 아들에게 자기 집으로 돌아가라고 타이르지만, 그런 엄마를 지켜보는 민호의 마음은 더욱 아플 수밖에 없었다. 간암 수술을 앞둔 장난희(고두심 분)는 가족과 친구들의 진심 어린 배려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혹시 내가 잘못되면 남겨질 가족들이 어떻게 살아갈까’라는 걱정에 마음은 불편했다. 친구 이영원(박원숙 분)이 마련한 이일우(장현성 분)와의 근사한 데이트로 잠시 행복했지만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떨쳐낼 순 없었다. 수술 직전 딸 완이가 최근에 서연하(조인성 분)에게 다녀온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면서 마음은 더욱 복잡해졌다. 그런 모든 심정을 딸에게 차마 얘기하지 못한 채 그녀는 결국 그토록 두려워하던 수술대에 올랐다.

왜 ‘연기의 신’이라 불리는지를 다시 한 번 입증하듯 신들린 연기를 선보였고, 두려움과 분노, 귀여움까지 다양한 감정을 연기한 고두심의 변화무쌍한 연기도 감탄을 자아냈다. 상황과 캐릭터에 혼연일체가 된 신구, 김영옥, 주현, 윤여정, 박원숙의 연기는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현실감이 넘쳤다. 여기에 대선배들 속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고현정과 이광수의 절제된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그야말로 최고의 앙상블을 완성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