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마리텔 생방' 타로마스터 입담에 '탁사마' 당황(종합)

입력 2016-07-03 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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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3일 생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MLT-31'(이하 '마리텔')에 신규 채널로 등장한 장기하의 '우리 지금 당장 만나'와 탁재훈의 '탁 투 유'를 비롯해 이은결과 안혁모·김구라의 방송이 이어졌다.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들이 등장하자마자 소리가 음소거가 되며 잠시 당황한 장기하는 침착하게 상황을 대응하며 방송은 빠르게 재개됐다. 본격적인 방송에 접어든 장기하는 이번 생방송을 통해 팬과의 콜라보레이션 곡 작업을 펼쳤다.

엄마가 들으면 좋아할 멘트들을 실시간으로 공모해 1절을 꾸몄다. 미리 만들어둔 전주에 덧붙여 방송이 진행될수록 살을 덧붙여나갔다. '엄마 나 설거지했어, 내 방도 싹싹 치워놨어, 빨래도 분리수거도 몽땅 다 해놨어. 엄마 왜 햄 안구워줬어'라는 친숙한 가사가 탄생했다.

'엄마 나 출소했어'라는 아이디어가 나오자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장기하는 수위가 너무 센것 같다며 정중하게 피해갔다. 마치 장기하와 얼굴들과 함께 작업실에서 곡을 쓰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 '우리 지금 당장 만나'는 전반전이 무르익으며 폭발적인 시청자 수를 자랑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역시 '마리텔' 신규 방송을 시작한 탁재훈은 뮤지와 함께 '아바타 소개팅'을 선보였다. 마치 2011년에 종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뜨거운 형제들'을 떠올리는 구성으로, 배우 권혁수와 박정호PD가 아바타 소개팅남으로 등장했다.

본격적인 소개팅에 임하면서 게임을 좋아한다는 여성의 말에 박정호PD는 "저는 왕게임 좋아하거든요"라고 말하며 당황시켰다. 이어서 박하냄새가 나는데 흡연하냐는 당혹스러운 질문에 소개팅 여성도 인중에서 올라오는 냄새인 것 같다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전반전 결과 2위를 차지한 탁재훈은 후반전에는 타로 상담 방송을 가졌다. 그는 신정환을 '그분'이라고 칭하며 빚 청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근황을 이어나갔다. 처음으로 '마리텔'에 출격한 탁재훈은 빠르게 올라가는 채팅창에 놀라움을 표했다.

타로마스터 정회도는 카드를 섞는 탁재훈에게 "저보다 더 잘 섞으시는데요"라고 말해 그를 당황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탁재훈의 사업과 빚에 관한 상담을 이어나갔다. 무작위로 뽑은 사업운을 의미하는 카드에서는 카지노 사업과 연관된 카드가 뽑혀 탁재훈을 당황시키는 반면 시청자들에게는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생방송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으로 오는 9일 정규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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