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여자의 비밀’ 오민석이 잇따른 사고에 큰 충격을 받았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유강우(오민석 분)가 강지유(소이현 분)의 사망사고와 채서린(김윤서 분)의 임신소식을 동시에 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강우는 강지유의 시신을 찾았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았다. 강지유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유강우는 떨어진 시신의 팔에서 강지유의 팔찌를 발견했다. 해당 팔찌는 유강우가 강지유와 여행을 갔을 때 서로 언약식을 하며 채워줬던 것이었다. 강지유는 팔찌를 보고 시신이 강지유임을 확신하고 오열하고 말았다.
그렇게 유강우는 바다에서 강지유의 장례식을 치르며 마지막 사랑인 강지유를 가슴에 묻었다. 그러나 유강우의 상처는 치유되지 않았다. 강지유를 잃은 이후 피폐해져만 가는 유강우는 늘 강지유만을 그리워하며 바다를 바라볼 뿐이었다.
그 시각 채서린(김윤서 분)은 진짜 강지유를 찾아냈다. 식물인간 상태로 발견된 강지유는 뱃속에 아기를 임신하고 있었다. 이를 들은 채서린은 그 아이를 이용해 유강우에게 접근할 계략을 세웠다. 강지유가 살아만 있다면 아기를 수술을 통해 무사해 출산할 수 있다고 진단받았기 때문.
채서린은 강지유의 초음파 사진을 들고 유만호(송기윤 분)의 집을 찾았다. 대문에서 채서린을 본 유강우는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감지했고, 이내 유만호의 분노서린 목소리가 집안을 울리는 것을 듣고 말았다. 유만호는 채서린이 유강우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에 크게 당황하면서도 멋대로 일을 저지른 아들 유강우에게 대단히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유강우는 용건을 마치고 집을 빠져나가는 채서린을 붙잡고 “도대체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또한 유강우는 “그 아이가 진짜 내 아이가 맞냐”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채서린은 “나를 지유라고 불렀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는 “결혼을 원한다”며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당신 사랑 알아서 해라”라며 결혼해 줄 것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