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런닝맨의 '특급 에이전트'로 임명된 배우 김희애가 비밀 미션 수행은 실패했지만 팀 우승으로 보양식 교환권을 획득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배우 김희애와 지진희가 출연한 가운데 여러 미션 수행을 통해 보양템 교환권을 획득할 수 있는 '보양템, 놓치지 않을 거예요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특급 에이전트'로 임명된 김희애에게는 비밀 미션이 주어졌다. 멤버들과 게스트가 1에서 9까지 번호를 뽑으면 끝에서 두 번째인 8번이 속한 팀을 2위로 만들면 되는 것이었다. 번호 추첨 결과 하하가 8번으로 선정되며 김희애의 타깃이 됐다. 제작진은 김희애의 든든한 조력자로 미션을 수행할 또 한 명의 특급 에이전트가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고, 김희애의 조력자는 방송 후반 김종국으로 밝혀졌다. 이날 팀은 핑크팀(유재석·김희애·개리), 옐로팀(송지효·지석진·김종국), 블루팀(지진희·하하·이광수)으로 나뉜 가운데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따뜻한 곡 한 소절'이라는 게임이 펼쳐졌다. 이는 각 팀은 3인 4각을 만들어 노래의 전주만 듣고 가수 이름과 곡명을 맞혀야 성공하는 게임이었다. 첫 번째 문제에서 다비치의 '8282'가 출제됐고, 핑크팀은 "다비치의 빨리빨리"라고 정답을 외쳤다. 출연자들은 이에 반발하며 김희애와 개리가 해당 노래를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에 결국 이들의 정답은 무효처리 됐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김희애는 다비치의 '8282'를 우아한 목소리와 동작으로 선보였고, 다음 문제에서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를 그녀만의 로봇 댄스로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미션 수행 결과 옐로팀이 1위, 블루팀이 2위, 핑크팀이 3위를 기록했고, 하하가 속한 팀이 2위를 기록하며 김희애의 비밀 미션도 성공했다. 곧이어 세 가지 게임을 통해 가장 많은 승점을 얻은 팀에게 보양템 교환권을 지급하는 '미세스 마켓' 게임이 펼쳐졌다. 각 팀은 떡볶이 재료 구매하기, 출연자들이 시식한 닭강정과 그릇은 합한 무게와 같은 무게의 과일 구매하기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두 번째 라운드의 최종 결과는 옐로팀 4, 핑크팀 7, 블루팀 5를 기록하며 핑크팀이 앞섰다. 이번 미션에서도 하하가 속한 블루팀이 2위에 올라 김희애의 비밀 미션 역시 성공을 이어갔다. 마지막 레이스는 보양템 교환권을 걸고 런닝맨의 대표 게임인 '이름표 떼기' 미션이 진행됐다. 본격적인 미션이 수행되기 전 사전 미션에서 힌트가 주어졌고, 힌트를 본 출연자들은 이광수를 의심해 그의 이름표를 공략했다. 이광수는 지진희를 스파이로 꼽으며 그를 의심했다. 하지만 지진희는 마지막까지 남았고, 지진희가 아웃되면서 핑크팀이 우승했다. 마지막 미션에서는 핑크팀 5장, 블루팀 2장, 옐로팀 2장의 보양템 교환권을 획득했고, 아쉽게도 김희애의 비밀 미션은 실패했다.
모든 미션이 종료된 후 이날 레이스는 핑크팀 유재석·김희애·개리가 우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