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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 '마리텔' 음악대장 하현우, 예능감도 대장일세

입력 2016-07-24 06: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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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음악대장 하현우, 예능감도 남달랐다.

23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방송됐다. 이날 밴드 국카스텐이 만물포차 콘셉트로 방송에 나섰다.

국카스텐은 '복면가왕'에서 우리동네 음악대장으로 사랑받은 하현우가 보컬로 속해있는 밴드다. 하현우는 "국카스텐 1집을 만들 때 실제로 포장마차를 운영했었다"라며 콘셉트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오프닝은 하현우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곡 '라젠카 세이브 어스'였다. 그가 '복면가왕'에서 9연승을 거둘 수 있게 해준 곡이다. 오랜만에 예능에 다시 등장한 음악대장을 반기는 팬들은 그의 라이브에 환호했다. 하현우는 앉아서도 채팅창을 대동단결 시키는 고음과 저음을 뽑아냈다.

뿐만 아니라 하현우는 자신을 '말하는 개구리'라 칭한 이에게 "개구리 닮았다는 사람 누구야"라고 하거나 "우리를 비난하는 이야기 올라오면 읽지 말고"라고 하는 등, 빠른 말투로 시청자들을 휘어잡으며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스템에 적응했다.

MBC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이날 하현우와 국카스텐 멤버들은 노래가 주된 콘텐츠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요리와 보컬레슨, 그림 등 다양한 콘텐츠로 방을 풍성하게 채웠다. 물론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다루면 실패 확률이 높다는 우려도 있었다. 이에 대해 하현우는 "실시간으로 보셔서 그렇지 방송으로 보면 재밌습니다"라며, 시청자들을 세뇌시키기도 했다.

실제로도 국카스텐은 다소 정신없는 분위기에서도 방송을 흥미롭게 이끌었다. 첫 출연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결국 이들은 전반전 1위를 차지하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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