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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아빠본색' 아빠들도 마냥 천진할 때가 있어요

입력 2016-07-28 06: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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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지난 27일 아빠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채널A '아빠본색'의 4회가 방영됐다.

중국집을 찾은 김구라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아들 김동현에게 묘사하는 어머니의 말에 쑥쓰러운 듯한 태도를 보였다. 김동현은 아빠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할머니에게 신기한 목소리로 "아빠 귀여웠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할머니는 "얼마나 귀여웠다고"라며 어린 김구라의 귀여움을 칭찬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어린 김구라의 사진에서는 귀여움이 물씬 느껴졌다.

김흥국은 장남이 초등학교 6학년 졸업 후 호주 유학을 떠나 군대를 갔다온 후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계획에는 없었으나 자연스레 고등학교까지 해외에서 다니게 된 딸에게 "여러 외국어 들이대는 게 좋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아내와 기러기 생활이 언제 끝날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그는 약2,3년을 언급한 아내의 말을 곱씹으며 "말이 13년, 2,3년이지"라며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생활이 지긋지긋하다고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예능치트키'라는 별명과 함께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한 그도, 현실에서는 가족을 그리워하며 연예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장이었던 것.

한편, 이창훈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김장 비법을 전수받은 여성이 일본에 가서 크게 성공한 사실을 밝혔다. "우리가 그걸 했어야 되는데 홍가네 김치 좋잖아"라며 아쉬워하자, 이창훈 어머니는 "그 여자도 홍가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10년 만의 까다로운 시어머니의 며느리 선정 기준이 밝혀졌다. 이창훈의 어머니는 현재의 아내 김미정을 만나기 전까지 이창훈이 데려온 며느리감은 너무 키가 컸거나 뚱뚱하거나, 너무 작았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미정은 "제가 마음에 드신 게 아니라 키와 체중에 걸린 거네요. 10년 만에 비밀이 밝혀지다니"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집에서는 주부 포지션을 담당하며 가정일을 도맡아 했던 이창훈은 시어머니 앞에서 다소곳한 며느리가 된 아내를 보며 "고소하죠. 그래도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라고 답했다.

독설 캐릭터로 늘 성난 느낌의 김구라의 어린 시절 귀여운 모습과 발군의 살림 솜씨를 보였던 이창훈이 어머니를 만나 한껏 응석받이가 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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