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아이돌계의 시조새이자 SM엔터테인먼트의 이사 강타, 빅토리아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졌다.
27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방송됐다. '노잼에 꿀잼 발라 드립니다' 특집으로 가수 강타, 개그맨 이진호, 양세찬, 이용진이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과거 강타가 tvN '택시'에 출연해, 그룹 에프엑스 빅토리아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것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한 소속사 식구다. 김구라는 "그 뒤로 잘 안 된 거냐"라고 물었다.
강타는 "잘 안됐다. 그게 뭐 되겠냐"라며 "빅토리아가 내 이야기를 들었을 텐데 별다른 말이 없더라. 오히려 그 뒤에 연락이 줄었다"라고 씁쓸해했다. 이에 DJ들은 "빅토리아랑 잘 어울릴 것 같은데"라며 아쉬워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진호는 "예전에 강타와 빅토리아가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놀러 간 적이 있다. 속초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바닷가에 들렀는데, 빅토리아가 차에서 안 내리더라. 시동이 꺼졌는데도 그랬다"라고 폭로했다.
양세찬과 이용진 역시 "여자들은 웬만하면 바다를 본다. 폭죽놀이 같은 것도 한다"라며 "근데 빅토리아는 안 하더라"라고 말을 보탰다. 이에 MC들은 "어차피 안될 인연이었네"라고 했다.
하지만 강타는 "나는 피곤한 줄 알았지"라며, 빅토리아의 심리를 눈치채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 이후에도 강타는 빅토리아 이야기가 나오면 당황스러워하며, 개그맨 동생들과 '라디오스타' MC들의 먹잇감(?)이 됐다.
데뷔 연차만 20년에 전설적인 그룹 H.O.T의 멤버였던 강타. 하지만 동생들의 놀림에 순진하게 반응하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