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다섯 배우가 태국으로 떠나 어색함을 훌훌 털었다.
30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이하 '연끝뒤') 5회에서는 태국으로 떠난 안보현·유라·하석진·윤소희·이민혁의 모습이 엿보였다.
하석진과 이민혁 사이에 앉은 윤소희는 영화를 보던 도중 잠에 들었다. 하석진은 당시를 회상하며 옆자리 동승자(윤소희)가 방해요소여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점점 본인에게 기우는 윤소희를 의식한 그는 밥을 먹을 때에도 깨우지 않기 위해 최대한 배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태국에 도착한 다섯 배우는 탁 트인 해변에서 자체제작 드라마 '아이언레이디'를 촬영했다. 안보현이 누구보다 이번 촬영을 기대했던 것은 극중에서 자신을 이성으로 의식하지 않는 유라와의 오일 장면이었다.
안보현은 태국으로 떠나기 전 짐을 꾸리면서 비상사태를 대비해 따로 오일을 챙기는 등 의욕을 보였다. 그는 촬영을 위해 수영복 차림으로 나타난 유라를 멀리서 바라보며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을 보냈다.
막상 시작된 촬영에서는 어떻게 할지 몰라하며 팔에 오일을 바르기 시작했다. 잠시 촬영을 쉬는 과정에서 PD는 안보현을 향해 때 미는 느낌이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긴장된 나머지 땀이 났다고 전했다. 유라는 이에 대해 자신 때문이 아니라 더운 날씨 때문이라며 애써 부끄러움을 감췄다. 이후 휴식 시간을 이용해 유라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싶었던 안보현은 하석진이 등장하며 타이밍을 놓치게 되자 이민혁과의 투샷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알리바라기' 이민혁이 극중 '고알리'역을 맡은 윤소희와 부쩍 친해지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때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방해하고 싶지 않았던 하석진은 자는 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드라마 촬영 중 함께 장면을 채우고 싶은 남자 배우를 선택해야하는 중간 선택 미션에서 유라는 재미와 진심 사이에서 고민했다고 전했다. 윤소희 역시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을 이어나갔다. 두 여배우의 선택은 다음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