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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 20대는 '인천' '부산행' vs 30대는 '제이슨본'

입력 2016-07-29 15: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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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천상륙작전' 포스터
영화 '인천상륙작전' 포스터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최근 영화관을 삼등분하고 있는 건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제이슨본' 등 소위 말해 빅3로 불리는 대작들이다. 이들의 주요 관객층은 누구일까.

영화 '부산행'(감독 이재한) '인천상륙작전'(감독 연상호) '제이슨본'(감독 폴 그린그래스)은 100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란 공통점이 있지만, 평은 극과 극을 달린다. 특히 '인천상륙작전'은 중장년층에, '부산행'은 젊은 층에 인기가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관객 분포도를 분석한 결과 의외의 수치가 나왔다.

29일 CGV 리서치센터는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제이슨본'의 개봉일로부터 28일까지 연령대별 관객 분포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한 '부산행'은 20대(37.2%)에게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지난 27일 개봉한 '제이슨본'은 30대(31.2%)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영화 '부산행' '제이슨 본' 포스터
영화 '부산행' '제이슨 본' 포스터

무엇보다 의외인 건 '인천상륙작전'의 분포도다. 중장년층에게 사랑받고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이 영화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건 바로 20대(37.2%)다. '부산행'과 동률이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로 전쟁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

앞서 이 영화는 시사회 당시 일부 평단에 혹평을 받아 마음고생을 했다. 하지만 29일 오후 2시, 개봉 3일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여름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베테랑'(최종 1,341만4,009명), '암살'(최종 1,270만5,700명)과 같은 속도다. 올해 첫 천만 영화의 탄생을 기대해볼만한 대목이다.

특히나 '인천상륙작전'은 700만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부산행'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제이슨본'을 상대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긴박한 첩보전, 배우들의 열연, 스펙터클한 볼거리 등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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